건강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신장이 하나인 것보다 더 위험?

돌체비타67 2011. 7. 4. 09:38

 

신장이 하나인 것보다 위험한 일이 있다?

 

보통 신장이 나쁘면 소변에 단백뇨가 나오든지 영양분이 빠져 나와서 몸이 자주 피로하거나...

또 몸 안의 수분 조절이 힘들어 몸이 잘 붓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되짚어 보는 나의 일상,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저는 2년간 거의 주 4회 이상 하루에 1~2시간씩 항상 운동을 해왔고, 술은 한두 달에 가끔 친구들이랑 1번 정도 먹습니다.

부모님 모두가 건강에 관심이 많으셔서 집에서는 음식도 항상 싱겁게 먹고 지내요~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높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너무 궁금하였고, 제 일상을 다시 한 번 검토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 일상을 자세히 검토해보니 콜레스테롤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딱 보이더군요.

 

 

1. 밥을 많이 먹는다.

 

저희 집은 평소 남들보다 밥 한 공기를 더 먹습니다. ^-^;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먹어버릇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최근에는 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밥을 많이 또 자주 나누어서 여러 번 먹었습니다.

 

저는 콜레스테롤이 기름기, 즉 고기나 또는 술을 자주 먹으면 생기는 것인 줄 알았기에 밥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걸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밥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이 되어 콜레스테롤이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다량의 탄수화물 섭취가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2. 유산소 운동을 너무 적게 했다.

 

저는 헬스랑 태권도를 계속 다니기에 꾸준히 운동을 잘 하고 있다고 혼자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거나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닭가슴살을 자주 먹어도 '운동을 하니까 뭐... 당연한 거지!'라고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는 헬스장에서나 태권도에서는 근력만을 주로 사용하는 무산소 운동을 집중적으로 해왔습니다.

유산소 운동인 달리기는 단순히 운동 시작 전에 런닝머신에서 워밍업으로 길어야 10분, 마무리운동으로 5분 했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즉, 운동을 한다해도 무산소 운동은 유산소운동에 비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적습니다.

운동 시에는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을 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무산소 운동으로만 편중되었던 것이 실제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없었던 것입니다.

 

Tip : 여기서 잠깐!!!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무산소 운동은 힘이 들고 숨이 차서 오래 할 수 없는 운동입니다.

헬스클럽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거운 역기나 아령운동 또는 단거리달리기를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편안한 호흡을 지속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몸에 많은 산소를 유입시켜 심혈관계를 좋게 하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럼, 유산소 운동이 무산소 운동보다 좋을까요?

 

두 운동을 좋다 나쁘다라고 비교할 수 없습니다.

무산소 운동은 유산소 운동에 비해 근육량 증가에 좋으며,

몸 안의 글리코겐 증가량을 높여 일상생활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운동을 서로 병행하면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야식이 콜레스테롤을 높였다.

 

저는 원래 밤에 잘 먹지를 않습니다.

밥은 자주 먹는 만큼 크게 야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부터 군것질은 전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저번에 학교를 휴학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밤마다 빈둥빈둥~ 할 거리들이 없어서 무언가를 자꾸 시켜먹게 되더군요.

치킨, 라면, 피자는 기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