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손가락이
왜 열 개인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함만복 시인이 쓴 한 짧은 시에는
손가락이 열 개인 것은
어머니 뱃속에서 몇 달이나 은혜를 입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 때문인지
모른다구요.
그 시를 읽고 난 뒤로는
예쁘지는 않지만
손을 내려다볼 때마다
어머니를 떠올리게 됩니다.
잊고 지낼 때가 더 많은
어머니를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된 것이
고맙고 다행스럽습니다
'마음의 쉼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노래 (0) | 2011.04.30 |
---|---|
언젠가 물어볼께요 (0) | 2011.04.27 |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0) | 2011.04.20 |
"사회에 나가면 알게되는 사실" 43가지의 전문 (0) | 2011.04.14 |
친구들이 함께해서 ... (0) | 2011.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