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 마지막교정 흰구름 흘러간 곳에 마음은 머물고 계절을 떠나간 곳에 뒷모습처럼 쓸쓸한데 발길에 채이는 퇴색한 추억의 그림자는 저만치 멀어지는 나를 못내 아쉬워하네 오오 기억나지 친구야 우리가 조용한 오솔길을 거닐며 나눈 어떤 숨은 이야기들 그땐 무엇이 그토록 우릴 슬프게 했고 또 기쁘.. 가요 200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