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리닉

남자가 좋아하는 핫팁 30

돌체비타67 2006. 1. 13. 15:23

여자가 좋아하는 섹스 테크닉은 여자가 제일 잘 알듯이,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섹스 테크닉은 남자가 제일 잘 아는 법.

그래서 주기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보통 남자들의 입을 통해 진실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굉장히 섹시하면서도 벗기기 쉬운 원피스형 슬립을 입고 날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가끔 술 취해서 그녀의 집을 찾는데

곰돌이가 그려진 회색 추리닝을 입고 있는 걸 보면 괜히 왔다 싶다니까요.

 

전 제가 리드하는 게 좋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시키지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녀의 섹스 교본이 아니라 그냥 섹스를 즐기는 한 명의 남자일 뿐이잖아요. 

 

 그녀가 절정에 올랐을 때 내 머리를 꽉 움켜잡아 줬으면 좋겠어요.

또 마치 ‘너는 내 거야’라는 식으로 내 몸을 팔과 다리로 휘감아주는 것도 좋아요

 

 내 손바닥을 자기 입에 가져다 대고 혀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핥아주는 게 좋아요.

몸이 움찔움찔할 정도로 자극적이거든요

 

 고난이도의 체위가 가능하려면 여자도 적당히 근력이 있어야 돼요.

그냥 마르기만 해서는 다양한 체위를 구사할 수 없죠.

침대 위에서의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얼마나 관리를 해주는가도 중요해요.

 

 섹스가 끝나자마자 바로 욕실로 달려가는 걸 보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아요.

 마치 제 몸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거든요.

 

 그녀가 자기 몸에 제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 넣었으면 좋겠어요.

둘만 아는 비밀이 있는 건 흥분되는 일이니까요.

 

 눈을 감고 하는 게 좋아요.

그녀가 어디를 만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애무를 받으면 훨씬 설레죠.

 

 옷을 벗길 때에는 입으로만 벗겨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왜냐구요? 재밌잖아요.

스릴도 있고.

 

 에로배우처럼은 아니어도 신음 소리를 제대로 내줬으면 해요.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다 보면 저의 헐떡거리는 숨소리만 들려 민망하기까지 하거든요.

 

 그녀가 제 척추 라인을 따라 위에서부터 천천히 혀로 핥아주면 온몸의 세포가 다 깨어나는 느낌이죠.

페니스만 공략하면 된다는 생각은 틀린 거라고 봐요. 

 

 섹스하는 내내 나한테서 눈을 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눈을 감은 모습도 섹시하지만 막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볼 땐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된다니까요.

 

 이왕 키스하는 거 좀더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해주면 더 좋죠.

그냥 내 입술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별로 재미가 없거든요.

때로는 정말 나를 잡아먹을 것처럼 하는 키스도 받아보고 싶다구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히 의사표현을 해주는 게 좋아요.

사람마다 성감대도, 원하는 체위도 모두 다른데

그냥 누워서 배시시 웃고만 있으면 뭘 원하는지 알 수가 없죠. 

 

 섹스할 때 제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아요.

그녀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제 이름을 불러주면 정말 온 세상을 다 얻은 것 같다니까요. 

 

 모닝섹스를 싫어하지 않는 여자가 좋죠.

일어나자마자 하는 섹스가 얼마나 몽환적이면서도 리얼한데요. 

 

 여성 상위 자세가 좋아요.

그녀가 제 발쪽을 바라보고 앉으면 더 금상첨화죠.

그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인지 묘한 쾌감이 있어요.

 

 그녀가 능숙한 솜씨로 내게 오일 마사지를 해주길 바라요.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를 그녀가 풀어주면 정말 좋을 것 같거든요.

그녀가 누워서 제 배를 만져줄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아져요.

정확히 말하자면 배꼽 바로 아랫부분이오.

 손이 묶인 채로 섹스해보고 싶어요.

그러면 그날만큼은 노력 봉사를 하기 위해 힘쓰지 않아도 되지 않겠어요.

 

 여자친구가 낮에 갑자기 전화해서 신음 소리를 들려준다면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아요.

어쩌면 당장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갈지도 모르죠.

남자는 그런 존재라니까요.

 

 내가 그녀의 몸을 천천히 애무할 때 불을 켜두는 게 좋아요.

내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나 혼자 감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주 기분이 좋거든요.  

 둘이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체위를 시도하려고 할 땐

제가 이끄는 대로 따라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죠.

때로는 자기가 싫어하는 체위를 내가 원한다 하더라도요 

 

섹스가 그렇게 즐겁지 않으면서 뭐 하러 하는지 모르겠어요.

 많은 걸 바라지도 않아요.

그저 나랑 같이 있을 때만이라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어요.

 

 

 제 여자친구는 절정에 다다르기 직전 꼭 눈물을 흘려요.

한 번은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울고 싶어서 우는 게 아니라 저절로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온대요.

그런 식으로 뭔가 자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걸 표현해주는 게 좋죠.

 

 나를 소파에 엎드리게 한 뒤 등을 따라 아래로 애무해주면 좋겠어요.

왜 여자들은 남자들도 전신 애무를 받고 싶어하는 걸 모르는 걸까요?

 

 그녀가 자기 몸을 스르륵 만지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

그녀가 뭔가 원하는 듯한 눈빛으로 목선부터 가슴까지 쓸어내리는 걸 보면

몇 초 후 그녀에게 달려드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아침에 샤워할 때 살짝 욕실 문을 열어두고 샤워하는 게 좋아요.

 머리와 몸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탄성이 나오죠.

 

너무 흥분했을 때 그 긴 손톱으로 제 등에 손톱자국을 남기는 그녀가

제겐 너무 섹시하게 느껴져요.

자국이 남아도 상관없어요.

두고두고 보면서 흐뭇해 하는 게 남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