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리닉

허벅지의 예찬

돌체비타67 2005. 11. 22. 21:01
"허벅지 예찬"


허벅지는 인체 근육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근육량이 많은 부위다.

허벅지를 비롯한 근육은 인체의 창고로 불리우는 간보다 2배나 많은 당분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밥을 많이 먹더라도 허벅지가 굵으면 혈당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 이는 당뇨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허벅지 근육에 쌓아 놓은 글리코겐은 유사시 포도당으로 방출돼 같은 일을 하더라도 허벅지가 굵을수록 지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다.

허벅지의 근육은 인체의 쓰레기 소각장 역할을 한다.

식사를 하고 남은 이른바 잉여열량이 뱃살이나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허벅지를 비롯해 근육이 잘 발달한 사람은 동맥경화나 복부비만이 생기지 않는다.

운동을 하지 않아도 허벅지 근육안에서 끊임없이 잉여열량을 태워버리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적게 먹는 것이지만 다이어트의 완성은 많이 움직인다'란 의학 격언이 있다.

일단 체중계의 눈금을 줄이려면 적게 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많이 움직여서 허벅지를 비롯한 근육을 키우지 않는한 다이어트는 반드시 실패한다.

근육량이 부족하면 먹은 음식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지 못하고 죄다 지방으로 축적된다.

그것이 바로 요요현상이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혈관도 맑고 깨끗하다.

잉여열량 등 노폐물이 혈관에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혈관이 깨끗하면 뇌졸중과 심장병 등 치명적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허벅지가 굵어질수록 성기능이 강해진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정력이 세다는 말은 의학적으로 일리 있는 말이다.

허벅지는 굵을수록 좋다.

절대적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줄자로 허벅지와 종아리 둘레를 합친 길이가 최소한 자신의 배 둘레보다는 길어야 한다고 들었다.

허벅지 근육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토끼는 덩치에 비해 허벅지 근육이 매우 발달하여 있는데

이는 오르막 운동을 자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기 바란다.

계단 오르기와 더불어 등산까지 즐긴다면 금상첨화라 할 것이다.

굵은 허벅지를 가진 분들은 오히려 기뻐해야 한다.

우람한 허벅지야말로 의학적으로 큰 축복이기 때문이다.


허벅지가 빈약한 환자들에겐 훨씬 엄격하고 까다로운 처방을 내린다.

다소 혈당이 올라가도 허벅지가 굵으면 치료가 잘 되기 때문이다.

허벅지는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느끼는 성감대 중 하나다.

대퇴골의 안쪽에 해당되는 허벅지에는 오감이 반응하는 자율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성적 흥분도를 높이는 데는 최고라고 한다.

사람은 저마다 성감대가 다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허벅지의 안쪽의 근육과 신경이 외음부와 공동의 뉴런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허벅지를 자극하는 것 자체가 성기에 간접적으로 전달된다.

이곳은 성감이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 곳으로 서서히 자극하면 성감이 고조되면서

상대를 향해 굳게 닫았던 방어막이 서서히 열리게 되고 화끈한 섹스가 가능해진다.



경험많은 남성들이 흥분해 여성을 안고 싶어지면

본능적으로 손을 여성의 허벅지 안쪽에 넣어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허벅지는 어떻게 자극하는 것이 좋을까.

스님이 고기맛을 보면 절간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고 한다.

경험의 산물이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고 요리를 잘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듯이

본능에 맡기는 것도 좋지만 방법을 알고 자극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먼저 애무의 기본인 혀와 손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손을 사용하는 요령으로는 손바닥보다는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서서히 살짝 훑어나가는 것이 좋다.



이 때 손가락을 허벅지에 닿을 듯 말 듯 간질간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혀를 사용하면 성감은 더욱 고조될 수 있다.

혀는 역시 혀를 어떻게 놀리느냐가 중요한데

혀를 꼿꼿하게 세워 혀끝으로 애무하거나 혓바닥으로 핥듯이 애무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애무하는 것이 좋다.



식용재료를 사용해도 좋은데,

성호르몬 분비에 좋은 초코 크림을 허벅지에 바른 뒤 혀를 사용해

조금씩 핥아먹으면 자연스럽게 애무가 된다.



신체적으로 받는 느낌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색다른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함과 부드러움과 쾌감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것인데

초코 크림 외에도 요거트나 꿀 등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서로의 다리를 교차시켜 허벅지를 자극하는 방법도 있는데

자신의 허벅지를 상대의 허벅지 사이로 밀어넣는 방법으로 서서히 밀착감을 더해주다가

허벅지에 대고 비비는 방법이다.



비빌 때에도 강약을 조절하면 좋다.

이때 남성의 허벅지 뿐아니라 발기된 성기가 여성의 몸에 닿게되면

여성은 기대감이 더해져 성감이 고조된다.



성관계를 맺으면서도 허벅지는 수시로 끊임없이 자극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계속되어야만 한다.

정상위의 경우 서로 다리를 휘감아 강하게 누르며 자극을 줄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엔 여성의 한쪽 다리를 어깨에 올린 뒤

자유로운 한 손으로 허벅지를 마음껏 공략할 수 있다.


후배위의 경우에도 강하게 밀착해 여성의 몸을 뒤에서 감싸안으면서

손으로 허벅지 부분을 쉬지않고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남녀가 마주보고 앉는 좌위는 허벅지의 밀착감이 좋은 체위이므로

삽입운동 만으로도 허벅지가 충분히 자극될 수 있다.

여성 상위의 경우에는 여성이 피스톤 운동을 주도하게 되는데

이때 남성은 누운 채로 여성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는 방법으로 애무하면 된다.

앞서 말했듯이 사람은 저마다 쾌감을 얻는 성감대가 다르다.

하지만 허벅지는 누구나 기본 이상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성감대 중 하나라고 한다.

스콧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성의 허벅지를 자극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봤다"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는 마음은 있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 여성에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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