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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병충해 방제법

돌체비타67 2014. 9. 17. 21:57

국화재배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 중의 하나가 병충해 방제법이다.

특히 작품성을 높이는데는 더욱 그렇다.

 

이것은 병충해가 발생 하였을때는 이미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작품의 가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정성들여 가꾼 국화가 잠깐 동안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피해를 보고

이것을 아쉽고 서운해하는 재배가들을 가끔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병충해의 피해는 그 정도에 따라 잎이나 꽃을 갉아 먹었다던가,

예쁘게 자라고 있는 새싹의 눈을 침식했다던가,

연한줄기를 씹어 부러뜨렸다던가,

잎에 얼룩이 생겨서 보기 흉하다던가등등 여러 가지 피해를 입게 된다.


이와같은 피해를 입게되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만큼 작품성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국화는 병충해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국화재배의 전기간중에 어디나 가리지 않고 언제나 피해를 입게된다.

 

따라서 국화재배에 임할때는 이와같은 피해를 주는 병이나 벌레가 국화에 접근하지 못하게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바람직하다.


병충해의 예방법으로서는 관찰을 게을리하지 말고

모분관리나 모종때부터 병이나 벌레가 침범하지 못하도록

사전에 정기적으로 해당농약을 살포할것이며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농약을 살포하여 구제해야 한다.

 

시중 농약상이나 종묘상에는 사용법의 설명서가 첨부된

각종 병충해의 새로운 특효 농약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법을 잘 지킨다면 병충해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고 본다.


예방을 위한 농약살포는 2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농약을 사용할때는 같은 종류의 농약을 계속 쓰지말고

다른종류의 농약과 번갈아가며 쓰는 것이 좋다.

 

같은 농약만 계속 쓰면 면역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농약을 살포할때는 살균제나 살충제를 같이 혼합해서 동시에 살포하는 것이 편하지만

혼합가부 여하를 잘 알고 써야 약해를 입지 않게 된다.





① 흑반병

이 병은 노지재배를 할때 피해가 가장 크며 작품내지는 상품가치를 크게 해한다.

7월경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며

처음에는 불규칙한 흑갈색 또는 흑색 원형의 작은 반점이 아랫잎에 발생하며

점차 상부로 전염되며 부정형의 큰 반점으로 되고

황화 유축하여 잎이 빨리 떨어진다.

 

오래된 병반부 표면에 "병자각"이라고 하는 검은 소립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전염원으로 된다.

 

병자각내에는 병포자를 많이 갖고 있어 비가오면 비바람에 의해

이 병 포자가 딴 잎으로 옮겨져 발병하게 된다.

 

따라서 노지재배에서는 큰 피해를 입게되지만 비닐지붕을 한 곳에서는

비를 직접 맞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 염려가 거의 없다.

 

방제법으로서는 큰 비를 맞지 않게 할 것이며

부득히 비를 맞혔을때는 반드시 소독을 해주어야 한다.

 

약품으로서는 다이젠M45, 다코닐 등을 물 20ℓ당 35~40g을 타서

월 2~3회 정기적으로 살포한다.

 

이병은 또 토양전염을 함으로 옮겨 심을 때 잎에 흙이 묻지 않게 다루어야 하며

노지재배시는 밑의 잎이 흙옷이 되지않게 조치해 주는 것이 좋다.


 



② 백수병

이 병은 발병에 가장 적당한 온도가 18~22℃로서

노지에서는 5~7월과 10월경에 비온후 과습할 때,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2~5월에 통풍이 잘 되지않고 과습할 때 특히 발생이 많다.


이 병의 증상은 사진(2)와 같이 잎의 뒷면에 백색의 작은 돌출된 반점이 생겨서

점점 부풀면서 커져 담갈색의 원형 또는 타원형 및 부정형의 반점이 된다.

 

이 부풀어 오른 병반은 동포자 퇴(작은포자의 무덤)이다.

병증이 진행함에 따라 뒷면 전체로 퍼지고 잎이 말라버리게 되며

병증이 있는 잎의 표면에는 담황색의 오목한 둥근모양을 띄게되어 아주 보기 흉하다.


백수병균은 동포자가 발아하여 소생자를 야간에 많이 형성하고

공기의흐름에 따라 비산하여 다른잎에 붙어 발아하여 침입하게 된다.

 

이 병균은 국화에서만 동포자세대와 소생자세대가 되풀이하여 생활한다.

이 병은 균사의 형태로 체내에 잠복하여 월동하는 가능성이 높으며

동포자의 상태로서 꽤 오랫동안 생존한다.

 

소생자가 잎에 침입하여 눈에 보일수 있는 병반이 되기까지는 10-15일이 걸린다.
방제법은 병반이 생겼을 때에는 이미 늦어

약제살포로서 전면 구제는 곤란하지만 될 수 있는한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면

어느정도 효과는 볼 수 있다. 따라서 예방에 힘써야한다.


모본관리시 병반이 보이면 우선 병반이 있는 잎을 보는 즉시 따서 태워버리든가

땅속 깊이 묻어버리고 농약살포를 철저히하여 무병의 삽수를 업어야한다.

살포약제로서는 “트리후민”, “해빛이” 등등이 있다.


③ 백분병

이 병은 봄철부터 가을철에 걸쳐

특히 비온날다음 습도가 많고 통풍이 잘 않될 때 발생하며

잎에 크고작은 여러 가지 모양의 하얀 반점이 생기며

심할때는 잎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이 전면에 펴져 잎색이 나빠지고 낙엽지고 만다.


방제법으로서는 포리옥신, 취나리 등을 살포한다.

 

 

① 진딧물

진딧물은 이른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발생하며

가물 때 더욱 심하고 새순 잎, 줄기, 꽃봉우리, 꽃속 등 어디나 발생한다.

구제방법으로는 모노포, 쾌도 등을 3~4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② 응애

응애는 고온건조시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잎 뒷면 또는 꽃봉우리나 꽃에 기생하여

알을 낳아 그대로 월동하고 이른봄에 부화하는 생활사를 갖고 있다.


응애는 회적색 또는 검붉은색의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진드기로서

국화의 즙액을 흡수하여 잎이 누렇게 변하고

잎뒤가 적갈색으로 얼룩지고 오그라지며 영양실조가 되어 심하면 꽃이 피지 못한다.

 

초보자는 특히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며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방제법으로서는 살비왕, 되라니카, 사란 등을 일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③ 심식충

7월경부터 발생하며 실

을 뽑아 생장점 부근의 잎을 감아 집을 지어 그속에 산란하며 생장점을 침식한다.
일명, 엽곤충이라고도 한다.

방제법으로서는 잡아 없애든가, DDVP유제나 피FP스유제 등을 살포한다.

 

④ 국화하늘소

5월경부터 6월말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며

성충은 몸길이가 1㎝정도로 전체가 검고

앞가슴 뒷면에 적갈색의 큰 타원형 무늬가 있다.


국화줄기의 연한 부분을 찝어 그속에 산란한다.

피해를 입은 국화는 줄기의 끝부분이 시들어 죽으며 손으로 건드리면 찝은 자리가 부러진다.

방제법으로서는 DDVP유제를 살포하고 BHC분제를 뿌려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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