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내 피부에 맞는 각질 제거제 타입은?

돌체비타67 2012. 4. 16. 19:56

커다란 알갱이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얼굴을 사정없이 문지르는 과거의 각질 제거제를 떠올리면 곤란하다.

아무리 피부가 강한 사람이라고도 피부에 자극을 주는 건 그리 이롭지 못한 일.

 

최근 출시되는 각질 제거제들은 타입이며 사용 방법이 다양해 원하는 대로 골라 쓸 수 있다.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 용도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어떤 제품을 사용할지는 본인의 기호에 달렸다는 것만 기억하자.



 

 

1 패드 타입

 

보통 클렌징 제품이 많지만 각질 제거용으로만 출시된 제품들도 있다.

저녁에 사용하는 것보다 낮 동안 메이크업 전에 피부를 한 번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각질 제거 토너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놨다고 보면 될 듯.

하지만 패드를 사용하고 난 후 토너로 피부를 한 번 더 정리하고 기초 단계에 들어가야 한다.

 

사용이 간편하고 비교적 자극이 적기 때문에 매일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데

일주일에 1~3회 정도로만 횟수를 제한하는 게 좋다.

 

일반 각질 제거제와 마찬가지로 기초 케어를 하지 않으면

피부에 상당한 자극이 돼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2 젤 타입

 

여드름이 있거나 중·지성 타입 피부라면 산뜻한 젤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다.

사용감이 가볍고 피부에 부담이 적어 무거운 타입을 싫어하는 지성 피부에 제격이다.

 

이러한 젤 타입 제품에도 미세한 알갱이들이 들어 있어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므로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알갱이의 크기를 결정한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 중에서 커다란 알갱이를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이왕이면 작은 알갱이의 제품을 골라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좋다.

 

특히 여드름이 있다면 큰 알갱이가 들어간 제품은 비추다.


3 에센스 타입

 

각질 제거 전용 제품보다 피부 각질의 턴오버를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기초 케어를 하는 동안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되기 때문에 따로 각질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하지만 최근에는 각질 전용 제품들이 등장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각질 전용 에센스는 아주 묽은 타입이라 화장솜에 덜어 사용하도록 권장하며,

일반 각질 제거제와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1~3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니 타입에 맞게 골라 사용한다.


4 필 오프 타입

 

과거에 많이 나왔던 제품으로 젤 타입 제형이 시간이 지나면 굳어 벗겨내는 타입이다.

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자극적이기도 해 최근에는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지만

예전처럼 벗겨낼 때 피부가 올라올 정도로 자극적인 제품들은 거의 없다.

 

피지 분비가 많아 시원한 느낌을 원하는 지성 타입 피부에 잘 맞는 제품.

특히 코나 광대뼈 주위의 블랙 헤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다.

 

얼굴 전체에 사용해도 되고 원하는 부위에만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한 점도 있다.

다만 씻어내는 타입보다는 자극이 있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5 파우더 타입

 

물을 적셔 문지르면 거품으로 변하는 각질 제거 전용 클렌징 제품에 많은 타입.

세안을 하면서 각질을 관리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어느 피부에나 잘 맞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세안제보다는

뽀드득한 느낌이 나는 편이라 지성 피부가 선호하기도 한다.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아 여드름이 있는 피부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을 적셔 손 안에서 충분한 거품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6 크림 타입 Ⅰ

 

대부분의 각질 제거제가 스크럽 타입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필링 타입 제품이 많아지면서 알갱이가 큰 크림 타입 제품이 줄어들고 있다.

 

알갱이를 이용해 피부를 문질러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필링 제품보다는 자극이 있는 편.

그러므로 민감한 피부보다 지성 피부나 블랙 헤드가 심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피부의 자극을 줄이려면 블랙 헤드와 노폐물이 쌓인 곳에만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워시오프 타입.



7 크림 타입 Ⅱ

 

사용감이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남아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 좋다.

산뜻한 타입을 좋아하는 사람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사용 후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없어 부담이 적다.

 

젤 타입과 마찬가지로 알갱이가 들어 있는 제품이 대부분이며,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르고 물로 씻어내면 된다.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마사지 타입과 워시 오프 타입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