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침실에서 부엌까지 집안 청소 대작전

돌체비타67 2012. 2. 11. 00:20

베이킹소다
청소할 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악취는 물론이고 옷장이나 신발장의 나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맨손으로 사용해도 피부가 상하지 않는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알코올
기름때를 말끔히 없애고 살균 작용도 뛰어나다.

휘발성이 높아 두 번 닦을 필요가 없고 순식간에 증발하므로 전기 제품 등 물로 닦기 어려운 소재에도 사용할 수 있다.

 

탄산수
유리나 거울은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손때나 얼룩이 남는다.

탄산수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의 살균과 청정 계면활성 효과가 물때와 얼룩을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는다.

 

구연산
레몬이나 귤 등에 들어 있는 신맛을 내는 성분으로 세척력과 살균 효과가 있다.

물에 희석해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책상 위에 뿌려둔 뒤 닦아내면 찌든 때까지 제거해준다.

 

소금
먼지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다.

도마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소독 효과뿐 아니라

칼집이 난 도마 사이에 낀 이물질 제거도 가능하다.

 

식초
신맛을 내는 주성분인 초산은 인체에 해가 되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기름기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찌든 때 제거에 그만이다.

 

레몬
살균과 표백 효과가 좋다.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은 특히 싱크대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레몬 조각으로 싱크대를 문지르면 살균 효과가 있고 퀴퀴한 냄새도 없앨 수 있다.

 

집 안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거실은 온 가족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다른 공간에 비해 쉽게 지저분해진다.

그러나 제대로 청소하면 거실은 물론 집안 분위기도 밝게 유지할 수 있다.

 

거실 청소의 기본은 쓸기와 닦기.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후, 살균효과가 있는 식초를 물과 1:3으로 희석해 스프레이 통에 담아

뿌리거나 알코올을 뿌려 걸레로 닦아낸다.

 

마룻바닥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헝겊에 적셔 닦으면 좋다.

면봉에 우유를 묻혀 먼지가 쌓인 전화기나 리모컨 틈새를 닦아주면 미세 먼지와 세균이 제거되는데,

닦은 후에는 반드시 물로 한 번 더 닦아 낸다.

 

먼지가 좋아하는 창은 이렇게 청소하기

  

창문 먼지로 인해 가장 더러운 곳이 창문.

       더러움이 심한 바깥부터 청소하는데, 먼저 마른 헝겊으로 흙먼지를 떨어낸다.

       그 다음 유리닦이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닦은 후 마지막으로 탄산수를 묻힌 헝겊으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블라인드 먼지떨이로 블라인드 사이의 먼지를 대충 떨어낸 후 목장갑을 끼고 알코올을 뿌린 다음

            블라인드 날개의 양면을 골고루 닦는다.

            두 손 모두 알코올을 뿌린 장갑을 끼고 블라인드 줄을 훑어 내리면 줄도 쉽게 닦을 수 있다.

 

창틀과 창살 폭이 좁은 긴 솔 또는 페인트 붓으로 창틀 홈에 쌓여 있는 먼지와 쓰레기를 떨어내고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다.

                 걸레에 알코올을 묻혀 2차로 닦는데 먼지가 다 제거되지 않는 경우,

                 알코올을 직접 뿌려 닦고 좁은 틈새는 칫솔을 이용해 닦는다.

 

방충망 방충망 바깥 면에 신문지를 대고 내부에서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빨아들이면

         그냥 먼지를 제거하는 것보다 먼지가 덜 날리면서 제거 효과도 뛰어나다.

         진공청소기 대신 빗자루를 이용해도 좋고, 마른 걸레를 이용해도 먼지가 덩어리져 날리지 않는다.

먼지의 온상이지만 세탁하기 어려운 카펫. 하지만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걱정 끝.

먼지를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 1/2컵에 유칼리 오일을 1~2방울 잘 섞은 후 카펫 전체에 뿌리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둔 후 청소기를 돌려 베이킹소다가 남지 않도록 빈틈없이 빨아들이면 섬유 깊숙이 침투해 있는 때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물청소가 불가능한 현관도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빗자루로 쓸어내면 된다.

 

침대 매트리스에는 평균 200만~300만 마리의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쾌적하고 건강한 침실 생활을 위해서는 매트리스와 침구의 청소와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 24시간 중 우리는 평균 7~8시간 수면을 하며 침실에서 생활한다.

수면은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못지않게 건강한 삶을 사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런 수면이 이루어지는 침실, 어떻게 하면 쾌적하게 만들 수 있을까.

먼저 매트리스 청소가 필요하다.

먼지를 없애고 베이킹소다를 매트 전체에 뿌린 다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인 후 매트를 세워 바람에 잘 말린다.


건강 침구에 대한 궁금증

Q. 건강한 수면에 적합한 베개 높이는?
높은 베개는 건강에 해롭다는 ‘고침단명(高枕短命)’이란 말도 있듯이 자신에게 알맞은 베개를 선택해야 건강에 이롭다.

성인에게 적합한 베개 높이는 6~8cm로 목과 허리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팔뚝 높이 정도가 적절한 베개의 높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보다는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높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Q. 이불 속통, 어떤 것이 좋을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양모 이불이 좋고,

가벼운 이불을 원한다면 거위털 이불이 제격이다.

거위털 이불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하다.

폭신하게 감싸는 느낌을 원한다면 명주 이불이 좋다.

명주나 목화 이불은 흡습성이 좋고 보온성과 회복력이 뛰어나 관리를 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수시로 손빗자루를 이용해 매트리스의 먼지를 떨어내고, 섬유탈취제보다는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 살 균 소독한다.

모처럼 매트리스를 청소했다면 매트리스의 위아래와 앞뒤를 바꿔 놓는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용하는 면을 바꿔 주면 사용 기간이 늘어난다.

이불에도 집먼지 진드기가 가득한데 일주일 에 두세 번 햇볕에 말리고 가볍게 두들기면 대부분의 집먼지 진드기를 없앨 수 있다.

 

주방은 온갖 식품을 조리하고 항상 습한 곳이기 때문에 세균이 살기에 최적의 장소다.

기름때나 물때는 생길 때마다 닦아줘야 늘 깨끗한 주방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설거지할 때마다 싱크대도 청소한다.

 

 

 

집 안에서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곳이 바로 주방.

주방은 기름때를 비롯해 식기에 낀 때,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 등 여러 가지 때가 한꺼번에 생기는 곳이다.

음식물을 다루는 곳인 만큼 특히 살균에 신경 써서 청소한다.

 

개수대의 음식물 쓰레기 망은 김빠진 맥주를 부어 악취를 없앤다.

타킹에 10원짜리 동전을 몇 개 넣어 음식물 쓰레기 망에 넣어두면 음식 찌꺼기가 부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1.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는 물과 베이킹소다를 2:1 비율로 섞어 넣고 10~20분간 끓인 후

실온에 30분간 두었다가 헹군다.

찌든 때가 쌓이기 쉬운 손잡이 부분은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는다.


2. 도마 표면은 칼 흠집이 생겨 온갖 잡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사용 후 깨끗이 씻은 다음 베이킹소다로 닦고 뜨거운 물에 헹궈 햇빛이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3. 가스레인지 위는 맥주나 굵은 소금을 천에 묻혀 닦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마무리 한다.

베이킹소다와 식초 희석액을 뿌리고 10분 후 기름이 불면 천으로 닦는 것도 좋다.

 

 

도마청소용 천연세제

숯을 넣고 끓인 물을 도마에 여러 차례 붓고 햇빛에 완전히 건조시키면 칼집으로 생긴 홈까지 소독된다.


레몬 도마 냄새가 심할 때는 레몬즙을 바르거나 레몬을 넣은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햇빛에 말린다.


녹차 생선 비린내와 김치 냄새가 심할 때는 녹차 우린 뜨거운 물을 붓는다.

우려 마시고 남은 티백을 모아서 활용해도 좋다.

 

 

물마를 날 없는 욕실, 뽀득뽀득하게!

욕실은 욕실 벽과 바닥, 세면대, 욕조, 변기 등으로 나누어 관리해주면 좋다.

또 평소 김이나 약, 과자봉지에 있는 건조제를 모아뒀다가 욕실 수납장 구석에 놓으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매일 물을 사용하는 욕실은 집 안에서 가장 습한 곳으로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 꽃이 피어난다.

평상시 수시로 청소하고 남은 물기를 닦아내는 것을 생활화하면 항상 깨끗한 욕실을 유지할 수 있다.

벽에 생긴 곰팡이는 알코올을 바른 헝겊 봉으로 두들겨 닦고,

변기의 찌든 때는 물과 구연산을 3:1로 섞어 만든 구연산수로 더러운 부분을 닦는다.

오래돼서 잘 닦이지 않는 거울은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닦는다.

1. 타일 이음매 부분에 생기기 쉬운 붉은색이나 갈색 물때는 비교적 간단히 없앨 수 있으므로

눈에 보이는 즉시 솔이나 칫솔로 닦는다.

닦은 후에는 물로 헹군 후, 유리닦이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세면대에는 물때와 비누 찌꺼기 등 묵은 때의 주범들로 가득하다.

사용 후 바로 물로 씻어내는 습관을 들이고, 수도꼭지는 구연산을 사용하면 곰팡이균과 녹까지 제거할 수 있다.


3. 욕실 용품은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도 조금이라도 미끈거리면 잡균이 번식하고 있는 것.

일주일에 한 번은 살균 효과가 있는 식초 물을 묻힌 헝겊으로 닦는다.

 

 

베이킹소다로 입욕제 만들기


재료 베이킹소다, 소금 각 2작은술, 에센셜 오일 최대 4방울 작은 접시에

베이킹소다와 소금 그리고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는다.

이것을 욕조에 넣고 물에 풀면 끝! 베이킹소다와 소금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에센셜 오일의 향이 욕실을 부드럽게 감싸 기분 좋게 목욕할 수 있게 한다.

목욕하고 남은 물은 청소에 재활용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