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겨울철 의류 세탁 or 손질

돌체비타67 2012. 2. 9. 00:20

세탁 or 손질

토끼털 패딩은 토끼털이 붙은 안감 부분을 따로 떼어내는 디자인이 많은데,

토끼털 부분은 집에서 세탁하지 말고 반드시 가죽, 모피를 취급하는 전문 세탁소에 의뢰해야 한다.

 

일반 세탁소에 세탁을 맡기면 드라이클리닝할 때 색깔이 바래거나 토끼털이 상하기 쉬우니

사전에 확인해 둘 것.

 

패딩의 경우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라벨에 표시되어 있다면 집에서 세탁할 수 있지만

오리털 제품은 뭉치는 것이 문제.

 

옷걸이에 걸지 말고 바닥에 펼쳐서 말리고,

건조된 다음에는 털을 두드려 뭉침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올겨울까지 보관하기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털이나 패딩의 솜이 아래 방향으로 뭉칠 수 있으므로

부직포 쇼핑백이나 보자기에 싸서 방습제를 넣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숨겨진 팁 흰색 토끼털의 경우 오염에 오래 노출되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일어나니 즉시 처치할 것.




◎스키복


세탁 or 손질

대부분의 스키복은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자주 세탁하면 방수 기능이 약해진다.

또 요즘 출시되는 스키복은 드라이클리닝만 가능한 제품도 있으므로 반드시 라벨을 살피자.

 

집에서 간단하게 세탁할 때는 세탁기용 세제인 알칼리성 세제 대신

울 전용 세제 등의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손빨래하는 것이 좋다.

 

알칼리성 세제로 빨 경우, 방수 코팅이 벗겨질 수 있는 것.


올겨울까지 보관하기 두텁고 보온재가 많이 들어가는 스키복의 특성 때문에

수분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곰팡이나 오염이 생길 수 있다.

 

보관하기 전에는 반드시 완전 건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숨겨진 팁 심하지 않은 더러움이라면 물기를 꽉 짠 수건에 중성 세제를 묻혀

살살 닦은 후 꼼꼼히 말렸다 입는 것도 방법.

 

세탁을 마친 후에는 보드숍 등에서 판매하는 방수 스프레이를 옷에 뿌려 주면 방수 기능이 좋아진다.




◎ 벨벳 재킷


세탁 or 손질

벨벳은 수분에 닿으면 섬유 파일이 뒤틀릴 수 있으므로 물세탁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가능한 한 입지 않는다.

 

벨벳 의류는 세탁 중에 손상될 수도 있으므로 세탁소에 맡길 때에는

털이 빠진 부분이 없는지 찬찬히 확인해서 세탁 후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체크한다.


올겨울까지 보관하기 부직포 커버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보관하면 되는데,

접어서 보관할 때에는 접히는 부분마다 종이를 둘둘 말아 넣어준다.

 

직접 접히는 부분이 줄어들어 접힌 자국이 남지 않는다.

숨겨진 팁 벨벳은 절대로 가정용 전기 다리미로 다리지 말고,

스팀 다리미로 다려야 다리미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

스팀 다리미를 이용해 안쪽에서 스팀을 뿜어주면 털도 살아나고 접힌 자국도 펴진다.




◎ 모피 코트, 알파카 코트


세탁 or 손질

 

모피와 알파카 코트는 세탁소에 맡기기 전 털의 상태와 털 뒷면의 가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않으면 세탁소에서 찾을 때 파손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알파카는 낙타과 동물의 모피. 다른 모직 제품에 비해 털빠짐이 심하고 구김이 잘 가기 때문에

모피처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저렴하게 일반 드라이클리닝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죽, 모피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안전한 방법.

 

한 번이라도 입은 다음에는 옷걸이에 걸어 탄력 있는 막대기로 탁탁 두드려 먼지를 털고,

모피의 경우엔 솔로 털의 결대로 빗어 주어야 한다.


올겨울까지 보관하기 반드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한다.

옷의 무게 때문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옷과 직접 닿는 부분의 폭이 넓은 옷걸이에 거는 것이 좋은데,

없을 경우에는 옷걸이에 수건을 감아 어깨 부분을 도톰하게 해서 사용한다.

 

옷걸이에 방습, 방충제를 함께 걸어주는 것도 좋다.
숨겨진 팁 한 번도 입지 않았다 하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꼭

모피 전문 세탁소에 맡겨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자연 산화를 막기 위해 적절한 영양분 공급이 필요한데,

세탁할 때 이런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




◎ 캐시미어 니트


세탁 or 손질

 

캐시미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풀이 잘 생긴다는 것.

마찰이 없도록 조심한다.

 

가능한 한 가정에서 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꼭 세탁을 하고 싶다면 처음 한두 번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후

울샴푸 등의 전용 세제로 가볍게 손세탁한다.

 

캐시미어는 예민해서 상하기 쉬우므로 물속에서 많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기본.

말릴 때는 그늘에 뉘어서 건조한다.


올겨울까지 보관하기 절대로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면 안 된다.

둘둘 말아서 실크나 부직포 주머니 등 통풍이 잘 되는 주머니에 넣은 다음

서랍장 안에 보관하는 것이 최선.

 

신문지로 가볍게 싸거나 캐시미어와 캐시미어 사이에 신문지를 넣고

방충제를 함께 넣는 것도 방법이다.


숨겨진 팁 캐시미어 의류를 다릴 때에는 절대로 직접적으로 열이 닿지 않도록 한다.

또 평상시 캐시미어를 입고 외출했을 때는 돌아온 후 옷걸이에 잠시 걸어두어

습기와 체온을 뺀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