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겨울 옷·용품 소재별 세탁법

돌체비타67 2012. 1. 27. 00:03

 


 

겨울 옷·용품 소재별 세탁법

이맘 때면 겨울옷 세탁비가 은근히 부담스러워진다.

드라이클리닝 말고 집에서 세탁하면 안될까.

 

울·실크·니트 등 고급의류 전용세제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소재별 세탁법에 도전해보자. 의외로 쉽다.



#울

세탁기에 무작정 넣고 돌리면 줄어들 위험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서 울 전용 샴푸로 손빨래를 한다.

손 세탁할 시간이 없다면 니트를 돌돌 말아 안 신는 스타킹에 넣고 양쪽을 묶은 뒤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세탁시 마찰을 줄일 수 있어 니트의 손상이 적을 뿐 아니라 세탁하는 동안 모양이 변형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말릴 때는 평평하게 펼쳐서 말리고, 말린 옷은 스팀 다리미로 가볍게 다림질하면서 형태를 잡아준다.



#솜 또는 오리털 패딩

패딩 소재는 세탁보다 세탁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

울 샴푸 등 자극이 적은 세제로 손 세탁을 하거나 빨래 망에 넣고 세탁기에서 빨아도 괜찮지만

물 세탁 후에는 말리면서 털어주고 말린 후 막대나 브러시 등으로 두들겨주어야

뭉친 솜이나 털이 되살아나면서 옷의 형태가 바로 잡힌다.



#무스탕·스웨이드

무스탕은 얼룩이 졌을 때 고무 지우개나 우유를 묻힌 거즈로 닦아낸다.

먼지가 잘 달라붙는 스웨이드 소재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낸다.



#가죽

옷을 입은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털어 내고 가죽전용 크림을 바른다.

가죽이 많이 낡았다면 마른 헝겊에 크림을 묻혀 문질러주면 광택이 살아난다.

 

유통 기한이 지난 얼굴 크림을 사용하면 일석이조다.

바나나 껍질도 추천할 만하다.

 

바나나 껍질 안쪽의 미끄러운 부분을 핸드백, 구두, 재킷 등의 가죽에 대고 문지른 후

마른 헝겊으로 한번 더 닦는다.

더러움이 제거될 뿐 아니라 낡은 가죽도 새 것같이 윤기가 난다.



#구두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는 오물이 묻기 쉽고 한번 오물이 묻으면 잘 지워지지도 않으며

일반 가죽보다 부드러워 손상되기 쉽다.

 

중간 정도의 빳빳한 모를 가진 깨끗한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낸 후

스웨이드 지우개로 오염된 부분을 지운다.

 

가죽 구두를 오래 신고 싶다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먼지를 닦아내고 가죽 클리너와 구두약으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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