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

당신의 4가지 모공 고민 해법

돌체비타67 2011. 4. 4. 23:59

여름마다 피지로 꽉 찬 모공이 말썽이더니 나이가 들면서 탄력까지 떨어져 좀처럼 줄어들 생각을 않는다.

지긋지긋한 모공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뷰티 엑스퍼트의 솔루션을 준비했다.

점점 커지는 모공을 그대로 방치하면 노폐물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져 탄력이 더욱 떨어지고,

안색까지 칙칙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Case 1 점점 늘어지는 노화 모공

나이가 들면서 모공이 커지고 도드라지는 현상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는 이렇게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후반부터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모공 자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조이는 힘이 떨어지고 피부가 늘어져 모공이 커 보이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결국 느슨해진 모공을 위한 최선책은 딥 클렌징으로 모공 속을 깨끗하게 비우고

충분한 수분과 탄력을 채우는 지속적인 관리다.



SOLUTION |

평소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 에센스는 꼭 갖추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돼 결국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모공 벽 주변의 콜라겐 조직을 재구성하는 노화 모공 전문 제품을 사용하거나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리프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천연 팩 중에서는 바나나나 달걀흰자를 이용한 팩이 늘어진 모공 케어에 도움을 준다.

피부과 전문의  여기에 덧붙여 딥 클렌징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단, 지나친 자극은 피부의 정상적인 보호막까지 손상시켜 탄력을 잃게 만들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또한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찬물로 마무리해야 열린 모공이 닫히고 피부도 탱탱해진다.

 



Case 2 갈수록 심해지는 블랙 헤드

코에는 특히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건조한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건조해도 이마와 콧등 등 T존의 피지선은 발달되어 있다.

 

특히 블랙 헤드는 모공에서 분비된 피지와 오염 물질,

노화된 각질 등이 공기에 닿으면서 산화되어 생긴다.

 

블랙 헤드를 그대로 두면 모공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블랙 헤드가 계속 커지면서 주변의 콜라겐을 밀어내 모공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



SOLUTION |

세안 시 피지 분비가 왕성한 T존 부위에 거품 마사지를 해주고,

일주일에 한두 번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하는 마스크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한 달에 1~2회 정도 코 팩을 이용해 피지와 블랙 헤드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타이트닝 토너로 모공을 다시 닫아주는 애프터케어를 빠뜨려서는 안 된다.

 

주의할 것은 모공을 감추기 위해 두꺼운 화장을 하거나 오일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면

모공을 통한 피지의 원활한 배출을 막는다는 사실이다.

 



Case 3 메이크업 후 더 도드라지는 모공

모공이 넓은 사람이 화장을 잘못하면 오히려 모공과 피지가 강조된다.

보통 이를 감추기 위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데,

화장이 두꺼워질수록 모공을 막아 노폐물과 피지가 쌓이게 되고 결국 트러블이 반복된다.

 

베이스 메이크업에 조금 더 공을 들이자.

모공이 보이지 않는 매끈한 피붓결을 연출할 수 있다.



SOLUTION |

모공이 도드라진다면 메이크업은 얇고 매트하게 한다.

일단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자.

 

요즘은 모공으로 인한 피부 굴곡을 메워주거나 피지를 조절하는 프라이머나 메이크업 베이스가 많이 나와 있으며,

파운데이션의 경우 지성 피부는 오일 프리 타입이나 리퀴드 타입을 선택한다.

 

먼저 손으로 얼굴 전체에 조금씩 두드리며 펴 바른 다음 스펀지로 충분히 두드려 모공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흡수시킨다.

이때 T존 부위는 얇게 바른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트윈케이크보다는 파우더를 바르는 것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퍼프에 파우더를 고르게 묻힌 뒤 모공이 도드라지는 부분에 여러 번에 걸쳐 가볍게 발라주어야

시간이 흘러도 피지로 인해 뭉치지 않는다.

 

메이크업 후 계속되는 피지 분비로 모공이 눈에 띈다면 오일 페이퍼로 피지를 가볍게 제거한 후 퍼프를 살짝 덧바른다.



Case 4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 모공

모공은 봄에서 여름 사이에 가장 넓어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피지선의 활동이 왕성해져 모공으로 배출되는 피지량이 많기 때문.

 

다른 피부 트러블을 불러오지 않도록 적절한 대처법이 필요하며,

피지 컨트롤과 탄력 케어가 동시에 필요한 노화 모공이라면 수분 공급형 모공 제품을 추천한다.



SOLUTION |

클렌징부터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세안 시 이마와 코 등 번들거리는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꼼꼼히 세안한다.

 

폼 클렌징은 1백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손바닥에 덜어 따뜻한 물을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2회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고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지와 각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단, 힘을 주어 박박 문질러 씻는 것은 금물.

세안 후에는 차갑게 보관한 모공 전용 토너와 에센스 등을 두드리듯 발라준다.

 

이때 피부가 건조하거나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졌다면 유·수분 밸런스에도 신경 써야 한다.

 피지 컨트롤 기능을 하는 알코올 성분의 스킨은 피부의 유분 조절에는 탁월하지만

얼굴 전체에 사용하다 보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건조함을 느낀다면 유분은 없으면서 수분은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피지 컨트롤 기능의 토너와 에센스를 사용했다면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분 크림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모공 관리 제품 역시 보습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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