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 해결해야하는 이유?

 

섹스리스 해결해야하는 이유?

 

의학자들은 우울할 때나 신경이 날카로울 때,

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처방으로 술이나 약 대신 섹스나 애무를 권하곤 한다.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뇌가 자극받아 활성화되고 엔도르핀이 분비되면서

내장 기능이 좋아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에 혈색이 돌고 눈빛도 생기로 가득 찬다.

 

실제로 최근의 연구 결과 40대에 무사히 분만한 여성이나 100세 이상 장수한 여성 가운데

매주 성관계를 맺는 여성이 많았으며,

이러한 여성의 경우 다른 여성보다 더 건강하고 혈중 에스트로겐의 농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는 생활의 활력소라는말이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남성의 경우도 규칙적인 섹스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섹스의 중요성을 알고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섹스리스문제는 사회적 이슈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성적불만족으로인한 스트레스 또한 문제가 되고있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10대에서부터 40대에 이르는 일본의 부부 가운데

약 36.5%는 한 달에 단 한 번도 부부 관계를 맺지 않는 섹스리스 부부로 나타났다고

 '성 의식 및 행동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의 경우 섹스리스 부부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한다.

 

국내 부부의 성관계 횟수는 주 1~2회가 5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성생활을 하지 않거나 월 1회 미만인 섹스리스 부부는 15.5%로 나타났다.

 

 

섹스리스의 극복은 대화를 통한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부부간의 섹스 트러블은 '삽입과 사정'이 섹스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남성의

그릇된 고정관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은 숨겨왔던 섹스에 점차 적극성을 보이며

상호 만족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반면, 남성들은 삽입 후 이어지는 피스톤 운동에서 만족을 찾으려는 것에 치중하다보니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남성만 사정을 하는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할 경우,

남성은 신체적 또는 심리적 원인으로 파트너에게 열등감을 갖게 되어

발기부전과 조루증, 왜소 컴플렉스 등이 생기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를 통해 상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성감대를 찾고

삽입 전에 전희를 충분하게 해야 하며 성인용품을 활용하는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한다.

 

 

부부가 결혼하는 순간 이미 야한 것은 없어진 것이다.

적당히 두 사람이 즐기면서 놀 수 있는 것, 그게 섹스이다.

 

부부가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기 위해서는 섹스가 즐거워야 하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섹스가 즐거우면 권태기나 섹스리스란 단어자체가 생소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