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리닉

속 궁합은 필요하다.

돌체비타67 2011. 1. 6. 17:14

 

이혼하는 부부들, 혹은 연인들이 말로는‘성격차이’로 헤어진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성(性)적차이’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

 

 

최근 이혼율이 증가하고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속궁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결혼을 한 부부들 뿐 아니라 젊은이까지 속궁합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많은 이들이 “살면서 맞춰가는 것이 부부라지만 성적인 문제만큼은 처음부터 맞는 사람끼리 만나야 한다,

 

살 맞대고 살다보면 없던 사랑도 생기지만 사랑 하는데 살 맞대는 게 안맞는 것

 

만큼 또 안타까운 일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어떤 사람들은 상대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기가 막힌 속궁합 하나 때문에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가기도 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로 인한 잦은 싸움으로 헤어짐을 맞기도 한다.

 



 “내가 그녀와 헤어질 수 없는 이유.

 

자존심도 상하고 그다지 사랑하지도 않지만 우린 만난다.

 

관계를 가질 때마다 서로 천상을 오가는 듯 한 기분이다.

 

그래서 그녀에게 집착한다”고 털어놓았다.

 



도대체 속궁합이 무엇이기에 있던 사랑을 갈라놓고,

 

없던 사랑을 만들어 주는 것일까?

 

과연 사랑이 속궁합까지 커버할 수는 없는가?

 



속궁합은 가장 원초적인 행위를 함께 나눠도 불편하지 않은 편안함,

 

래 부부생활을 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의 지속성 등등의 문제다.

 

 

그렇다고 몇번 섹 스를 해본다고 궁합이 잘 맞는다고 확신할 수도 없는

 

이래저래 골치 아픈 문제다.

 



남자의 74%, 여자의 70%가 ‘결혼 전 속궁합 확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결혼 전 섹 스를 통해 속궁합을 미리 맞춰봄으로서

 

결혼 생활의 실패를 줄이겠단 뜻으로도 해석된다.

 



‘만약 사랑하는 연인과 속궁합이 안 맞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는

 

남녀 모두 과반수(46%)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단 노력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헤어진다’고 답했다.


"사랑하니까 상관없다"는 의견은 남자 37%, 여자 44%로 조사됐으며,

 

외 "따로 섹 스파트너를 구하겠다"는 답도 남녀 각각 15%, 7%에 달했다.

 


이러한 아슬아슬한 발상은 현 성문화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하다.

또한 ‘그냥 헤어지겠다’는 극단적인 결과를 선택할만큼

 

속궁합의 중요함을 강조한 소수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떨 때 속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 할까?

 

이 질문에선 남녀의 대답이 크게 엇갈렸다.

 

 

여자의 47%가 ‘아무리 용을 써도 오선생(오르가슴)이 찾아오지 않을 때’를 꼽은 반면,

 

남자의 37%는 ‘섹스 스타일이 이렇게 틀릴수가,

 

상대로부터 '변태' 또는 '목석' 취급받을 때’라고 대답했다.

 



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속궁합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적 경험이 없는 여자와 남자가 몇 번 자본다고 해서 속궁합이 맞는지

 

알 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지적했다.

 



흔히 말하는 속궁합을 아는 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서로의 섹스에 익숙해지는 데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섹스는 처음부터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하는 것도, 미리 만들어져 있는 것도 아니다.

 

감각을 깨우고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이해심, 부족한 부분을 노력해서 극복하려는 자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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