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리닉

주부의 性 - 의무 방어전

돌체비타67 2007. 5. 12. 00:44
 




'의무 방어전'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의무 방어전' - 남편이 부인과의 섹스를 일컫는 서 글픈 은어(隱語) 입니다.
결혼 생활의 유지를 위해, 권투 세계 챔피언이 치러야하는 힘겨운 한 판 승부 가,

흔히 중년의 우리 남편들이 고민하는 섹스입니 다.

신문지상에 성적인 불일치로 이혼이 늘어간다는 이야 기가 심심지 않게 보도되는

현실을 반영하듯, 요즘 30대 후반의 남성 또는 배우자인 여성이 부부간의 섹스

문제로 진료를 받는 일이 놀랄 정도로 많아졌습니 다.

 
발기가 안 된다며, 무조건 발기부전 치료제 인 '비아그라(viagra)'를 구해달라는 문의도

심심지 않습니다.
정력제라면 '구더기'며 '개미'며 가리지 않고 드시는 우리나라 남성들에게

 '바이그라'의 인기 와 이로 인한 사회 심리적 문제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입니다.

그러나 부인과의 성적 문제로 고민하는 남편 중에는 부인이외의 여성과는 섹스가

무난하다는 고백이 적 지 않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입니다.
부부간의 성적 불일치를 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는 위험한 고백 입니다.

생리적으로 남자들의 성은 10대 후반부터 급격히 발 달하다가 20대 후반을 지나면서

다시 급격히 하강곡 선을 긋게 됩니다.
여자는 20대 후반을 지나 서서히 발달하다가
30대의 완숙기를 거쳐
40대 혹은 폐경기 까지도 성적인 충만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 이 성적으로 완숙해지는 30대에 남성은 하향곡선을 그린다는 생리적인

이유만으로 성적 욕구의 불일치 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동물의 교미는 전적으로 호르몬에 의해 지배됩 니다.
그러므로, 교미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진 것이며,
오직 번식을 위한 교미만을 하게 됩니다.
그 러나 인간의 섹스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섹스는 사랑한다는 감정의 표현이며,
사랑하 는 배우자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행위이며,
때론 결 혼 생활의 신선한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이 없는 섹스란 동물의 교미와 다를 바 없으며,
정신의학적으로는 일종의 신경증적인 병적 행위로 규 정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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