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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돌체비타67 2014. 6. 10. 02:03

 

 

 

 

아마릴리스

 

꽃 말 / 수다쟁이, 눈부신 아름다움

본래의 아마릴리스는 Belladonna Lily를 말하며

오늘의 꽃은 여러 종을 교배하여 만들어낸 품종이다.

 

꽃이 크고 화려해서 아름다운 귀부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꽃과 잎을 모두 관상하는 분화용으로 인기 있는 품목이며,

최근에는 꽃이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절화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현재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발되어 꽃색도 다양하다.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 아마릴리스

비늘줄기가 있어 조금 두툼하고, 기다란 잎은 비늘줄기에서 나오는데, 잎끝은 뒤로 젖혀진다.

꽃은 잎과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2~4송이씩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꽃색은 품종에 따라 주홍색·주황색·흰색·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고 있다.

 

꽃은 백합처럼 6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흔히 꽃잎 끝이 뾰족한 보통대륜계(또는 검판계)와 둥그런 원판대륜계로 구분한다.

 

보통대륜계는 번식이 잘 되고 꽃대가 잘 나와 꽃꽂이용으로 널리 쓰인다.

원판대륜계는 보통대륜계보다 꽃이 아름답고 꽃색이 선명하지만 번식이 잘 되지 않는다.

 

고온다습하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데,

비늘줄기가 2/3 이상 토양 밖으로 나오게 심어야 하고,

비늘줄기에서 꽃이 피게 하려면 비늘줄기의 지름이 6㎝ 이상 되어야 한다.

 

 

기르기

 

글라디올러스처럼 봄에 심는 알뿌리 종류다.

개화에 필요한 특별한 환경조건은 없고 생육온도만 맞으면

연중 쉽게 개화되기 때문에 재배가 용이하다.

 

우리나라에서 노지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월동이 가능하며

알뿌리도 주로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심고 난 후에는 물을 흠뻑 주고,

흙을 손으로 만졌을 때 촉촉한 느낌이 들도록 물 관리를 한다.

윗부분의 흙을 만졌을 때 말랐으면, 물을 준다.

 

 

21~27℃정도의 온도에 환기가 잘되고 햇빛이 잘드는 곳에서 키워야 한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둔다.

 

◑ 꽃이 핀 후 관리

 

아마릴리스는 꽃이 지고 난 후에도 잎을 관상할 수 있는 관엽식물의 역할을 한다.

 

계속해서 물 관리를 해주어야하지만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잎이 노랗게 변하면 물을 줄이고 9~13℃정도의 장소에 화분을 보관한다.

 

이듬해 3월~4월에 다시 따뜻한 장소로 옮기고 물을 준다.

조금 더 일찍 꽃을 피우고 싶을 때는 5℃에서 저온처리를 한 뒤에 따뜻한 장소로 옮긴다

 

아마릴리스가 꽃을 피우지 못하는 이유는

구근이 쇠약해진 채로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잎이 튼튼하고 무성하게 자라도록

비배관리를 해가면서 구근이 많이 커지도록 보살펴 줘야 한다.

 

뽑아서 두는 것은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닌 한 불필요한 행위이다.

8호 화분 정도에 심어서 2~3년 정도 그대로 키워도 무방하다.

 

꽃말이 침묵, 겁쟁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