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3주동안 함께 지내던 새끼고양이 ( 축복 )를 엄마( 팅자 ) 품으로 보내주었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엄마품이 최고 안식처라 ...
다행스러운건 바이러스균에 감염되어 생사를 넘나들던 새끼 축복이가 건강을 되찾아서 넘 좋다.
앞도 못보고
울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던 축복이
일주일동안은 치료를 하는데도 별다른 호전이 없어 많이 애달않는데
갠한짓 해서 엄마품에 가지못하고
영영 이별을 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참 많았는데...
나의 정성이 한 생명을 살리고
밝은 세상도 볼수있게되어 스스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이젠 아프지 말고 엄마랑 행복하게
지낼수 있기를 바래본다.
3주동안 새끼랑 떨어져
매일 창문넘어 애처롭게 울고 지켜보던 탱자도 힘든시간 잘 버텨줘서 대견스럽기만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부모자식 인연은 소중한건데
3주동안 고양이 모녀를 지켜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
내집.
나를 찾아오는 생명들
지켜줄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보살펴주고싶다.
축복이 재롱피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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