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자

축복이 치료중 ...

돌체비타67 2013. 9. 16. 22:50

9월 15일

3주동안   함께   지내던  새끼고양이 ( 축복  )를   엄마( 팅자 )  품으로  보내주었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엄마품이  최고  안식처라  ...
다행스러운건    바이러스균에   감염되어  생사를  넘나들던   새끼  축복이가   건강을  되찾아서   넘  좋다.

앞도  못보고
울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던  축복이
일주일동안은  치료를  하는데도   별다른  호전이  없어  많이  애달않는데   
갠한짓  해서   엄마품에  가지못하고  
영영  이별을  하는게  아닌가   걱정이  참  많았는데...

나의  정성이  한  생명을  살리고
밝은  세상도  볼수있게되어   스스로  감사하고   감사하다.

이젠  아프지  말고   엄마랑  행복하게
지낼수  있기를  바래본다.

3주동안  새끼랑  떨어져   
매일  창문넘어  애처롭게  울고  지켜보던  탱자도   힘든시간   잘  버텨줘서   대견스럽기만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부모자식  인연은  소중한건데
3주동안   고양이  모녀를   지켜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배웠다.

내집.
나를  찾아오는  생명들
지켜줄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보살펴주고싶다.

축복이  재롱피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말 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이 ...10월 28일  (0) 2013.10.28
축복이 ...9월 21일  (0) 2013.09.21
축복이 ...  (0) 2013.09.02
봉사안내  (0) 2013.07.08
고양이와 의사소통하기   (0)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