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5

돌체비타67 2013. 3. 14. 11:14

운동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중요한 요소다.

그렇지만 무분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운동을 시작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모았다.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해도 될까?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을 해도 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르다.

목을 중심으로 목 위 부위에 증세가 나타나면 가벼운 운동을 해도 좋고,

목 아래 부위에 증세가 나타나면 운동을 쉬어야 한다.

 

콧물이나 재채기, 목이 붓는 것과 같은 목 위의 증상인 경우 운동을 해도 되지만

목 아래 증상, 즉, 기침이나 근육통,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아침 운동과 저녁 운동 중 어느 때가 가장 효과적일까?

쥐 실험에서 오후에 운동을 시켰을 경우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밝혀졌다.

일부 운동학자들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후 운동이 좋다고 주장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시간과 무관하게 각자 개개인의 생체 시간에 맞춰 운동하는 것이 좋다.

아침이나 오후 시간을 따질 필요 없이 개인의 성향에 따라 아침형 인간은 아침에, 저녁형 인간은 오후에 운동을 하면 된다.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헬스장 트레이너들은 몸매를 위해서 운동하기 30분~60분 전에는 단백질을,

그리고 운동 끝난 직후에는 탄수화물을 먹기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라면 운동 전후에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특별히 섭취할 필요가 없다.

우리 몸은 평소 약 1600㎈의 에너지가 저장돼 있다.

 

간에 약 400㎈, 그리고 나머지 1200㎈는 근육에 저장돼 있다.

42㎞의 마라톤을 뛸 때 에너지를 따로 보충해 줘야 하는 시점은 달리기 시작한지 약 37㎞ 지점부터다.

즉, 마라톤 37㎞ 정도를 뛴 정도의 운동량이 아니라면 운동 전후로 따로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운동에 효과적인 복장은?

헬스장에서 살을 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땀복을 입거나 목에 수건을 두르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이는 무척 위험한 행동이다.

운동을 할 때 신체 체온이 급격히 상승한다.

사람은 체온이 42도 이상이 되면 치명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체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 박동이 빨라져 될 수 있는 한 많은 피를 외부의 찬 공기와 접촉시켜 체온을 떨어뜨리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땀을 내 증발열을 통해 체온을 떨어뜨린다.

땀복을 입는 경우 외부의 찬 공기에 신체가 노출이 되지 않고 땀이 증발되지 않기 때문에 체온이 급격히 상승한다.

 

심한 경우 이를 억제시키기 위해 심장이 더 빨리 뛰어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심장마비를 초래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처럼 땀이 충분히 증발되고

외부의 찬 공기에 피부가 최대한 많이 노출되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 에너지 드링크나 스포츠 드링크를 마셔야 하나?

운동을 할 때 수분 섭취가 아주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운동할 때 수분이 땀으로만 배출된다고 생각하지만 땀보다도 호흡을 통해 더 많은 수분이 손실된다.

 

따라서 땀이 나지 않아도 많은 양의 수분 손실이 있으므로 계속적으로 수분 보충을 해줘야 한다.

이런 수분 보충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운동선수들은 에너지 드링크나 스포츠 드링크를 즐겨 마신다.

 

수분 보충뿐만 아니라 전해질 보충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전해질 보충에 에너지 드링크나 스포츠 드링크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인의 경우 전해질 보충을 따로 해줄 필요가 없으며

운동선수의 경우 스포츠 드링크에 들어 있는 전해질 양으로는 충분하지가 않다.

 

축구선수가 한시간 정도 운동했을때 4000㎎의 전해질이 필요한데

스포츠 드링크 4병을 마셨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전해질 양은 800㎎ 정도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 스포츠 드링크를 사서 마시지 말고 물을 준비해 계속 마셔가면서 운동을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