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자 = 여 자

이런 남자가 일편단심형

돌체비타67 2012. 4. 30. 14:35

첫만남

 

순수남 아담은 평소 말이 많지 않다.

웃기려고 재롱도 떨고 노력하지만

순식간에 주위를 썰렁하게 만든다.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장난치듯

짖?은 말하기를 좋아한다.

기본적인 매너가 있긴 하지만 어색하고 서투르다.

순진하며 나만 알아주는 남성의 특징.

 

 

대화

 

대화의 주제가 뚜렷하지 않다.

가끔 얘기를 듣다가 딴 생각을 하게도 만든다.

항상 재미있고 놀라운 얘기는 하지 않지만

가끔씩은 무한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사랑해'라는 말보다

'난 너뿐이야'라는 다소 신파적인 말을 쓴다.

 

 

스타일

 

외모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화장을 하고 나오든, 자고 팅팅부은 얼굴로 나오든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에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스킨쉽

 

아껴두고 아껴두고 아껴둔다.

뽀뽀한다고 닳는건 아니지만 나중을 위해

소중히 해야한다며 아낀다.

가벼운 뽀뽀나 키스정도는 허용되지만

자기자신이 자제하려고 애쓴다.

먼저 요구하지 않고 여자가 원해도

멈칫 거리며 약간의 반항을 한다.

 

 

전화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를 한다.

어디를 가게되면 알려주고 도착했다고 전화하고,

밥은 먹었는지 뭘하고 있는지

항상 보고한다.

자상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구속감에 숨이 막히기도 한다.

거짓말도 할 줄 모른다.

모든 것에 솔직하고 순박한 면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