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외도에 대해 남편들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

 

남성위주의 사회여건과 전통적으로 흘러온 남편중심의 가부 장제도에서

이제 서서히 탈바꿈 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이며
아직 큰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아내들의 권리와 의식, 여건, 경 제력 등에 큰 변화가 오면서

남편의 자리도 점차 옛날처럼 편 안치가 않게 되어 간다고 봅니다.

 

결혼생활이 길어질 수록 아내에 대한 관심이 배가되어야 하며

부부간 격의없는 대화가 더 욱많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한다.

아내들의 이같은 외도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① 위로받기 위해 : 남편의 아내에 대한 무관심, 함부로 내뱉 는 감정노출,

어느날 갑자기 눈치챈 남편의 바람끼에 아내는 심한 갈등과 방황,

한편에 새로운 남성으로부터 이를 보상 내 지위로받고 싶어한다.

② 인정받고 싶어 : 부부들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어느 한쪽의 열등의식에서 비롯되는 예가 가장 많다.

남편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아내는 잠재되 있던 열등의식이 확대되

새로운 이성으로터 자신을 새롭게 인정받고 싶어진다고 .

③소속감을 찾기 위해 : 남편으로부터 애정이 무디어졌거나 식었음을

아내들은 가장 예민하게 느끼는데 이럴 때 아내는 남편의 아내라는 소속감을 잃게되어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아 소속감을 찾고 싶어하고

남편에게 보복하려는 심리가 교차된다고.

그러나 아내들은 이같은 바람기는 남편들과는 달리 반드시 육체적인 쾌락으로 치닫기보다는

오히려 정신적인 공허감을 메 우고 싶다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또 이런 여성들은 이혼만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 하지 않겠다는 경우가 지배적이므로
남편 몰래 바람 피우는걸 절대조건으로 내세운다고.

경제적 안정을 위해, 자녀들의 뒷 바라지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다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자녀들도 품밖으로 나갈 때

갑자기 찾아드는 중년여성의 위기의식은 '나는 과연 무 엇인가?'라는 회의와 갈등에 휩싸인다고.

"대부분의 부부관계에서 남편의 바람끼만 인정하고 아내의 바람끼에 대해선

무조건 터부시 해오던 통념부터 깨뜨려야할 시점에 와있을 정도로 많은 주부들이

새로운 소속감을 찾고 싶어 합니다.

 

이같은 의식을 무조건 나쁘고 부도덕한 일이라고 외면만 해서는 안됩니다.

왜 내 아내가 이럴까라는 원인분석과 함께 이런 위기에 남편으로서

아내와 충분한 대화를 가져 이해와 관심을 더한층 쏟아나가야

그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됩니 다."라고 이 박사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