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 ㅣ ㅌ ㅏ ㄴ ㅔ 정원

수국의 재배

돌체비타67 2011. 7. 27. 20:35

수국의 재배

 

 

생육환경 및 성질

생장이 빠르고 관목이지만 반초본성으로 줄기가 가늘며 총생한다.

높이 1~2m로 자란다.

 

전정이 잘되며 싹트는 힘도 있고 이식도 쉽다.

pH 7을 한계로 꽃 빛깔이 변하는 특징이 있다.

 

 

재배

1) 적지

뿌리가 얕고 직사광선을 싫어하므로 반 그늘진 곳이 좋으며

그늘에서는 나무가 연약하게 자라서 꽃이 잘 피지 않는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고 습기가 많은 다소 산성인 양토가 좋다.

분화초로 심을 때는 다소 점질인 편이 키가 도장하지 않아 좋으나

알칼리성보다 pH 5.5 정도의 산정인 편이 생육에 좋다.

 


pH 7을 넘으면 생육이 나빠지고 가지와 잎이 누렇게 되며

청색 계통일 때 pH 6을 넘으면 청색이 분홍빛으로 변한다.


토양을 산도 측정계로 측정하여 산성으로 만들때는 유산 알미늄을 물에 타서 넣든가

유산철을 넣고 알카리성으로 만들때는 수산화 석회를 넣으면 된다.

 

 

2) 이식

정원수의 이식은 봄과 가을의 낙엽 기간 중에는 어느때나 할 수 있다.

큰 포기를 이식하든가 여름에 이식할 때는 묵은 가지를 뿌리 쪽부터 잘라 버리고

남은 가지들도 반 정도의 길이로 잘라 버리고 심는다.

 

이 때 뿌리도 흰 잔 뿌리가 많이 나오므로 굵은 뿌리를 잘라 줄여서 심어도 된다.
심는 구덩이에 잘 썩은 퇴비를 넣고 복합비료를 뿌린 후 심는다.

 

포기 사이는 10~30cm 간격이 좋다.

분화초로 심을 때는 배양토를 퇴비5, 부엽토8, 밭흙5, 모래5의 비율로 섞어 만들어 지난해 삽목한 묘를 4월에 심는다.

 

 

3) 전정 및 시비

전정 : 꽃눈은 새로나온 가지 끝에 생기므로 묵은 가지를 뿌리쪽에서 잘라 버리고 새 가지만 남긴다.

키가 너무 크게 자랐을 때는 밑쪽의 큰 눈 위를 자른다.

 

전정은 대개 싹트기 전인 겨울 동안에 한다.
분화초로 기를 때는 삽묘목을 분에 올려 3~4마디 때 두마디에서 적심하여

곁 가지가 다시 나오면 다시 두마디에서 적심한다.

 

마지막 적심은 화아분화전 2개월 이상 되어야 하므로 대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끝낸다.
시비 : 정원수일 때는 특별히 시비할 필요는 없다.

 

분화초일 때는 생육기간중에 덧거름으로 깻묵 섞인 액비를 10일 간격으로 시비한다.

 

 

4) 병충해

잎에 반점이 생기는 반점병에는 타이젠을 뿌리며 줄기에 흰 솜 같은 것이 붙어

수액을 빨아 먹는 솜벌레에는 B.H.C를 뿌려 구제한다.

 

 

번식

 

삽목을 이용하며 봄에 싹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10cm 길이로 잘라

진흙 경단을 붙여 모래에 꽂으면 쉽게 활착한다.

 

또 6~7월경 그해 자란 가지의 다소 굳은 것을 10cm 길이로 잘라 반 정도 밑쪽 잎을 따 버리고

남은 잎은 반씩 잘라 버린 후 모래에 반 정도 묻히게 꽂는다.

 

삽목하여 다음해 꽃을 피우게 하려면 일찍 삽목하여 화아분화가 되는 9~10월까지는 충분히 자라도록 한다.
삽목상은 반 그늘에서 건조하기 않게 관리하면 1~2주일 후면 발근한다.


그 밖에 분주와 휘묻이로도 번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