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액이 줄어들어 너무 서글퍼요˝
1. 40대 중반에 폐경이 온 이후 부부관계에 대한 관심이 현격히 줄어들었어요.
계속되는 남편의 요구로 관계를 시도했는데 애액이 분비되지 않아 중도에 포기했습니다.
여자로서의 매력이 사라진 것 같아 조금은 서글퍼요.
===정기적으로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노년층 여성이라면 애액 분비량이 적어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애액이 분비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뿐이지 성적인 흥분과 쾌감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윤활제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시도해보세요.
2. 제가 마흔 살 때 남편이 돌연사 했으니 혼자 된 지 거의 30년 가까이 됐죠.
재혼은 포기했지만 섹스 파트너라도 갖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섹스 파트너를 찾기보단 이성 친구를 찾는 게 더 현명합니다.
이성교제는 육체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감정적인 부분도 교류할 수 있으니까요.
우선 자연스럽게 이성 친구와 만날 기회를 마련하는 게 중요합니다.
몇몇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실버 미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도 종종 실버 미팅을 주선하곤 합니다.
3.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남편이 성행위 시 사정을 제대로 못합니다.
남편 말로는 나이가 들어 자극이 둔감해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길어지니까 저도 적응이 잘 안 되고,
힘들어요.
===나이가 들면 자극에 둔해질 수밖에 없지요.
그러다 보니 발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있고, 사정이 잘 안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각자 만족하는 시간이 다르다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삽입 상태에서 사정하는 것을 고수하지 마시고 아내분이 힘들다 싶으면
손을 활용해 남편의 사정을 유도해주세요.
사정할 때까지 아내가 도와준다면 서로 만족할 수 있을 듯합니다.
4. 50대 초반부터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올해 환갑을 맞는 남편이 가끔씩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거의 마음이 동하지 않네요.
===성관계의 기본은 감정적인 유대입니다.
남편분과의 관계가 먼저 개선되어야 할 듯합니다.
맛집에 다닌다거나 등산을 하면서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미를 공유하며 마음을 열다 보면 몸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5. 남편이 술에 취해 들어오는 날은 성관계를 요구해요.
왜 자꾸 만취 상태에서 성관계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관계는 즐겁지도 않을뿐더러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짜증이 납니다.
===어떤 남자들은 술의 힘을 빌려 성관계를 할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남편에게 술 취한 상태에서는 관계를 맺기 싫다는 의사를 확실히 전달해야 합니다.
직접 말하기 부담스럽다면 문자나 쪽지로 알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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