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자 = 여 자

남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

돌체비타67 2010. 11. 17. 23:48

어제까지만 해도 잘지내던 남자가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남자와 여자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이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접근을 하며, 살갑게 대하고 둘은 메신져를 통하여 많은 대화를 하면서 친해졌다.

 

그리고 둘은 만나보기로 했다.

여자는 남자가 마음에 들었다.

자상하고, 매너도 있고 여자를 리드 할 줄 아는 남자였다.

 

그런 그에게 점점 끌렸고, 2주정도 잘 만났고 연락도 자주 했고 밤에 통화도 자주 했다.

남자와 토요일에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에 남자에게 연락이 없자, 여자는 전화를 해보았다.

하지만 남자는 받지 않았고 토요일이 지났고, 일요일도 지났다.

남자는 계속 연락을 받지 않는다

 

 

왜 그런걸까? 

 

남자는 여자에게 실망을 한 것이다.

남자들도 여자를 만나기 이전에, 어느정도 기대를 한다.

 

" 이 여자는 이럴 것이다 " 라는 기대를 가지고 만난다.

하지만 몇번을 만나보고 나니까, 자신이 기대했던 것 만큼이 아니었다.

 

남자는 자기기준에서 100점짜리 기준의 여자를 사귀려고 한다.

자기기준에 여자가 미치지 못하면, 그 여자와 연락하지 않는다.

 

자기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여자와 연락을 하다가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

남자는 데이트 날, 나오지 않았으며, 그에게 전화와 문자를 해보았지만, 그는 답이 없다.

 

여자와 남자가 다른점은 여자는 관심없는 남자의 연락도 간간히 받아주고 그러지만,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의 연락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씹는다.

 

자기 입으로 ' 나한테 그만 연락해 ' 라고 말을 하는 신사같은 남자는 많지 않다.

그냥 문자씹고, 전화씹으면서 여자가 알아서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꼭 이런 막돼먹은 남자들은 한, 두달 뒤에 애인이 생겨있다.

 

 

의뢰인H

 

의뢰인 H는 25세 여자이다.

1년 넘게 오랫동안 솔로 생활을 했지만, 마땅한 남자가 없어 친한친구에게 소개팅을 받았다.

그 소개팅남과 처음 만난 날, 밥을 먹고 남자의 술자리 제안에 H는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마지못해 술자리를 같이 했다.

 

둘은 어느정도 취기가 오른 상태였다.

남자의 뻔한 멘트가 나온다 

" 모텔에서 술이 깰 때까지 잠시 쉬었다가자 "

H와 남자는 키스를 하다가 섹스를 했다.

 

밤 12시부터 새벽4시가 조금 넘을 때 까지 남자와 여자는 <잠 + 섹스 + 휴식> 이 과정을 3번 반복했다.

그 날 이후로 둘 사이는 가까워졌으며, 2주일동안 거의 매일 같이 보았다.

 

매일 보긴 했지만, 매일 볼 때마다 술자리는 어김없이 이어졌다.

그리고 모텔로 직행하는 이 과정이 2주동안 반복이 된 것이다.

 

여자는 둘 사이는 사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남자가 진심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남자는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여자는 의심을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친구가 아는 '오빠' 였기 때문에 " 설마... 소개팅을 했는데 그러겠어? " 라는 것이다.

 

여자는 남자와 여느때와 섹스를 한 뒤에, 남자에게 물었다.

H : " 오빠, 우리는 무슨 사이야? "

남자 : " 우리? , 좋은사이지 "

H : " 좋은사이? , 그게 무슨 뜻이야? "

남자 : " 말 그대로야, 너와 나는 마음이 맞고 섹스도 잘 맞잖아... 그러니까 좋은사이지 "

H : " 우리 애인사이 아니었어? "

남자 : " 내가 언제 너랑 사귀자고 했었냐?... "

  

 

사귀기 전에 '술자리' NO , 사귀기 전에 '섹스' NO

 

여자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것이 있다.

제발 사귀기 이전에 남자와 술자리를 같이 하지도 말고, 섹스도 하지 마라.

 

여자들에게 남자와 밥먹고 술자리가 나은지?, 밥먹고 조용한 카페에서 이야기가 나은지? 물었을 때, 

술자리가 괜찮다는 여자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술자리 그거 좋지만 술을 먹고 취하다보면 술 깰 때까지 모텔을 가자고 하는 막돼먹은 남자들이 많다.

여기서 여자들은 주의를 해야한다.

 

남자가 모텔을 가자고 하면 가지 말아야 한다.

 

이야기는 말짱한 정신으로 대낮에 해도 된다.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낮에 해도 상관이 없다.

 

만약 모텔에 갔다면 어떤 남자들은 고도의 계산을 하여,

여자에게 방에서 쉬라고 하고 자기는 세시간 나갔다가 다시 오겠다고 한다.

 

남자가 나갔다 오겠다고 말을 하면, 나갔다가 오라고 해라.

여자들이 나가지말고 그냥 있으라고 한다면, 스스로 남자를 유혹하는 꼴이다.

 

 

섹스의 유혹에 빠져드는 순간, 남자들은 이런 말을 한다.

 

" 반했다 " 

" 사랑한다 "

" 나를 믿어달라"

" 나는 나를 믿어주지 않는 여자에게 올인 할 수 없다 "

이런식 말들로 여자의 마음을 열려고 할 것이다.

 

여자의 마음을 얻기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여자의 속옷을 벗기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만약 여자가 섹스를 허락하면, 막돼먹은 남자는 볼 일을 다 본 것이다.

 

그 이후에 여자는 남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하지만 남자는 연락을 씹는다.

 

여자는 당한것이다

창녀는 돈이라도 받고 섹스를 해주지, 여자가 받은것은 '돈'이 아니라 '좋지 않은 악몽' 이다.

여자는 창녀보다도 못한 섹스를 한 것이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한다면, 술과 모텔을 권유하지 않는다

 

남자가 당신과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면, 술자리가 아니어도 된다.

카페도 괜찮고, 공원도 괜찮다.

남자가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각자 집에가서 전화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전화비가 많이 나온다면, 메신져를 통해서 이야기를 해도 되고,

목소리가 듣고 싶으면 다음번에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된다.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남자라면, 술자리와 모텔을 가자고 하지 않는다.

 

여자들은 사귀자는 말을 듣고, 애인사이가 되기전까지, 통금시간을 잘 지켜라.

술 먹기전에 일찍 들어가고, 믿음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몸을 허락하지 마라.

 

허락한다면, 남자에게 다시는 사귀자는 말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남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

 

모든 남자들이 아니라, 막돼먹은 남자들의 이야기이다.

막돼먹은 남자들은 내일 만나자는 약속을 했어도 내일 잠수 타버리는 존재들이다.

 

막돼먹은 남자들은 ' 그만 만나자 ' 는 말 대신에 잠수를 선택한 것이다.

자기손에 피 묻히기 싫어하는 족속들이며, 머리속에 똥만 가득한 존재들이다.

 

남자들이 연락(전화)를 받지 않는 이유는 그 여자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남자는 관심이 없는 여자에게 접근 조차 하지도 않으며, 만나자고 하지도 않는다.

 

관심이 있어서 만나보았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다.

 

또, 목적이 있어서 접근하는 남자도 있다.

여자와의 '섹스'가 목적이었던 남자들은 여자와의 섹스 이후에 잠수를 타버린다.

 

너무나도 뻔하지만, 여자들은 자기는 아닐꺼라고 부정한다.

하지만, 그 부정도 일주일쯤 지나면 인정하게 되고, 자괴감에 빠진다.

 

목적이 있는 남자는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여자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모든 남자들이 이러는 것은 아니다

.

자기가 얻으려는 목적을 달성한 남자이거나 자기멋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마음에 들지 않아서 연락을 끊어버리는 남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이 탈이다.

 

 

 

p.s. 내용이 좀 불순한가?

      여기에서 중요한건 모든 남자가 이러는게 아니라 막돼먹는 남자들의 내용입니다.

      여성 분들이 좋은 남성분을 만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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