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후 치명적인 상처 ... 외도

결혼이라는 의미 안에는 배우자 이외의 사람과는 성 관계를 갖지 않겠다는 무언의 약속과

부부사이에 다른 사람이 정서적으로 개입될 수 없다는 전제가 포함 되어있다.

 

즉 부부는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약속하고 믿는 관계이다.

외도란.. 이런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다.

결혼을 위협하는 외도의 원인은 무엇인가?

 

1. 사랑의 감정에 대한 유혹

흔히 사랑을 유지하는 뇌의 화학물질이 ‘2년 혹은4년 유효하다 라고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2-4년이 지나면 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성적 매력을 가진 대상에게 매력을 느낀 다는 것이다.
<이론은 인간을 본능적인 존재로만 보는 것이고,

인간의 이성과 도덕성에 관한 것을 제외한 것이다.>

 

부부사이의 성적 매력이란 육체적인 성적매력 이외에도

우정, 배려, 동반자, 친밀감, 가족애, 정 등 수 많은 다른 자원들이 있다.

 

2. 가족생활주기에서 중년의 시기<우리 나이때가 아닐까싶다>

 

가족생활주기 중 가장 불안정한 시기는 청소년을 둔 부모세대로,

자녀들이 가정보다 또래에 관심을 갖고 자아정체성을 찾느라 부모와 갈등을 보이는 시기이다.

 
부모세대 또한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나

가족에서의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평가하며

인생의 공허감과 젊음이 간 것에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부부사이에 권태기를 느끼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의 외도는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의 교제를 통해 자신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 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정신없이 살다 보니 좋은 시절은 다 갔구나'

혹은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는 없어졌다' 하는 허전함이 들고,

이 잃어버린 시절을 보상 받고 싶다는 욕구로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린다.

 

가족치료에서 외도는 불륜 대상의 개입 때문이라기 보다는

부부사이의 갈등 때문에 제 3자를 개입시키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므로 문제해결을 외도로 풀기보다는 중년시기 부부의 관계 재설정이 필요하다.

 

 

3. 돌발적인 성적 충동 (우연한 기회)

이 외도는 ‘바람'이라는 표현으로

부부 이외의 이성과 하루 밤의 성 관계를 갖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이 경우는 ‘어쩌다 보니까, 예기치 않게, 실수로, 우연히' 라고 이야기한다.

 

남성들은 주로 성욕이 강한 남성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릴 시절 음란물을 본 남성들이

 ‘아이들 자랄 때 그런 거야. 봐.. 별 문제 없잖아' 라고 말하지만,

성 가치관과 성의식에 영향을 많이 준다.

<학교에서의 성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적절헌 성교육이 보다 절실하다고 생각해>

 

기회가 되면 바람을 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성 가치관에 대한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4. 성적 불만족에 대한 해소

요즘 섹스리스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한 부부가 신혼 때와 같이 열정적인 성 관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돈, 자녀교육, 대인관계, 집안 대소사 등 다양한 일에 신경이 분산되고,

이미 익숙해진 배우자에게 성적매력과 호기심, 만족감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섹스 자체에 시들한 감정을 가지게 되면서,

다른 상대를 찾아 외도를 하는 경우가 있다.

부부 성 문제는 직접적인 성 관계를 노력하는 것보다는

부부의 관계(식사 분위기 바꾸기, 의사소통의 향상, 서로 배려하기..)의 변화가 우선될 때

성 관계 및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 현실의 압박감에 대한 도피 욕구

현실의 스트레스에 대한 일탈, 회피를 꿈꾸며 시작되는 외도.
회피는 회피일 뿐 문제를 더 힘들게 만들 수 있다.

 

6. 배우자의 무심함

서로가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서로 상대에 대한 호기심이 사라지고,

상대에 대한 불만과 요구만 늘어나면

정서적으로 나누고 이해하고 배려 받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때 같은 일을 하는 동료나, 내 말을 듣고 따뜻하게 웃어주는 상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배우자도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

 

 
7. 타고난 바람둥이

선천적으로 배우자만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

가정에서의 성장배경, 기질적인 것 등 습관적으로 바람을 피운다.

 

배우자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입히고

그 심각성을 모르기에 독신이었으면 좋았을 유형의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은 현실적으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결혼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배우자를 두었을 경우에는

바람에 대해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

반복되는 바람에는 치료가 요구될 수도 있다.

 

 

 

 

다시한번 더 나의 사고가 편협해 있음을 ...

생각하는 각도의 차이에따라  행동도 달라진다는걸...

 

살아가는데는 일방적인게 없다.

상대적이라 생각해본다.

남자의 생각과 여자의 생각이 조금은 차이가 있겠지만 ...

똑같다고 생각하며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