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봄인데도 눈이내리고 있다.
기자는 이러한 이상기후에 대해 전하면서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 엄마, 이것은 눈이 아니야, 종이야~" 한다.
이것은 독일월드컵때 아르헨티나의 응원단들이 던지는 종이조각이었던 것이다.
특이한 점은 아르헨티나에서 보여주는 CF선전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독어를 사용하고 밑에 자막만 스페인어로 번역되 나온다.
아르헨티노들은 응원할때 종이를 조각조각 찢어서 던진다.
어쩔때는 그 던진 종이조각에 선수들이 미끄러질정도로 심하게 던진다.
축구장에서 응원할때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도 고층빌딩에서 종이조각을 하도 던져대서
그 다음날 도시가 온통 종이로 덮혀버린다.
졸업하는 날에도 그동안 사용해왔던 노트를 발기발기 찢어서 하늘 높이 던진다.
이 지겹던 세상이여 안녕~ 하면서.
어쩌면 아르헨티나는 눈이 내리지 않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대신 종이를 찢어 날리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함박눈 내리는 겨울을 그들이 얼마나 부러워하는지 안다면 한국인들은 정말 행복한것이다.
통신사광고
마치 한편의 영화장면같은 멋진 풍경에 비행기가 곡예를 한다.
그리고 연기로 남기는 메세지 "나띠,너는 소중해." (Nati, te aprecio)
데소도란트(desodorante)광고다.
나중에 나오는 자막: "로망티즘이 힘든 세상입니다,변화를 위해 되돌아갑시다."
이 Impulse 회사는 이같은 메세지의 광고를 시리즈로 펴내서 아르헨티노들의 마음을 두들기고있다, 이런것이 먹혀들어간다는것은 그 만큼 아르헨티노들도 로망티즘에 굶주려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데소도란트 광고
어린이들이 상자안에 비행기그림자를 가둔다,
주위사람들은 이 어린이가 비행기를 잡았다는 말을 믿지않는다.
어느날 항공사직원이 비행기를 찾아 학교를 찾아온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해야하잖니~이젠 그만 비행기를 놔주자." 하고 부탁한다.
그제서야 주위사람들은 믿기시작한다.
아르헨티나항공사 광고. 꿈을 소중히 여기고 꿈을 실현한다는 메세지이다.
항공사광고
허수아비가 차를 몰고 멋진 드라이브를 즐긴다.
착한 주인이 일하는데 힘들었다고 잠시 교대를 해주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시간을 준것.
클리오 자동차광고로서 "넓은마음을 갖자"라는 자막이 떠 오른다.
아르헨티나의 많은 광고들이 제품을 간접적으로 선전하고,말을 극도로 아낀다.
허수아비를 아르헨티나에선 espantapajaro 라고 하는데 espantar 는 "놀래게한다"는 동사고 "pajaro"는 새라는 명사다.따라서 "새를 놀라게하는자"라는 합성어이다.얼마나 효과가 있을런지 는 모르지만....
엄마가 화분에게 "내가 잘 키워줄께."하는 말을 듣고는 사랑을 뺐겼다는 기분이다.
상처받은 마음을 달랠길없어 고민 고민하다가 집을 나가기로 결정한다.
문앞에 선 순간 난처해하면서 "엄마~날 좀 데려다 줄수 있겠어?" 한다.
어머니날을 기념하는 광고
핸드폰 통신사광고
어린이눈으로 보는 아빠의 모습.
아빠가 집에 도착하자 반가워하며 다시 말타기 놀이를 계속하면서 즐거워한다.
자막은 "더 많은 놀이시간을~ 더 많은 마법의 세계로~ " 하고 끝난다.
이것은 Pampero 기저기광고이다.
기저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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