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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흡연자는 (특히 꼴초는 더더욱) 그 사람 근처에만 가도 담배 냄새가 솔솔 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입이라도 벌려 말하기라도 한다면, 음식물과 담배 냄새가 뒤섞여 형용할 수 없는 냄새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는데… 상대방에게 불결한 인상(?)으로 각인되는 흡연자의 입냄새, 물론 그것을 없애려면 금연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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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이는 것 외에 코로 느끼는 불쾌감, 담배 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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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자주 피우는 사람은, 온몸에서 막 뿌린 향수내음처럼 담배 냄새가 항상 나기 마련입니다. 움직일 때마다, 옆에 스칠 때마다 나는 담배 냄새는 '나는 흡연자'라는 표시를 내면서 상대방에게 불쾌한 인상을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검지와 중지 사이에도 늘담배 냄새가 배어있어 손을 깨끗이 씻어도 사라지지않아 흡연자 본인 또한 불쾌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담배 냄새 중 가장 견디기 힘든 불쾌한 냄새는 담배 냄새를 품은 흡연자의 입냄새. 음식물을 먹었거나 구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담배까지 피우고 말을 하기 시작한다면 더더욱 대책이 서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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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며, 흡연도 그 중 한가지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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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는 사실 누구나 풍길 수 있으며, 보통 아침에 자고 일어 난 뒤나 특정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나기 마련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입 속 점막이 건조해졌거나 구강 내의 세균이 증가해서 나타납니다. 또한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술과 담배를 많이 했을 때 입냄새가 순간적으로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입 냄새가 날 경우는 구강 내 원인이나 소화기 질환 등의 전신 질환을 의심하여 해당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내 질환으로는 대부분 충치나 치주염으로 발생되며, 그 밖의 전신 질환의 원인으로는,
(1) 위장 기능이 약해져 위장에 열이 나거나 간에 열이 쌓여 입냄새가 발생 (2) 폐, 편도선에 이상이 생기면 입 냄새가 발생 (3) 당뇨병 환자에 발생 가능 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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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면 입냄새가 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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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강 내의 건조함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우게 되면 입이 건조하게 됩니다. 점막이 계속 건조한 상태로 있으면 입냄새가 유발됩니다. (2) 비타민 C의 부족 흡연으로 비타민 C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간 기능의 저하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입냄새가 나며, 대개 술, 담배를 많이 하는 중년 남성에게서 발생합니다. (4) 구강 내 산소 부족 현상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증식시켜 입냄새를 발생시킵니다. (5) 폐 기능의 저하 폐는 흡연과 가장 관계가 많은 장기로, 흡연으로 인한 암발생의 1순위를 차지합니다. 흡연으로 인해 폐기능이 저하되거나 이상이 생기게 되면 비린듯한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 비흡연자도 간접 흡연 등으로 폐가 약해져 입냄새 등 기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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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를 없애는 기본 수칙은 금연, 그리고 구강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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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를 치료하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그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구강에서 오기 때문에 구강 관리가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구강 관리"라 함은 기본적으로 금연을 내포시킨 사항이며 금연을 하면서 여러가지 구강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없애주거나 예방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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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입 냄새 제거를 위한 기본 수칙 10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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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연] 입냄새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신을 맴돌던 담배 냄새를 근절시킨다. (2) [치과 진료] 치주염이나 충치 등을 치료한다. (3) [스케일링] 치석, 백태 등을 제거한다. (4) [수분섭취] 물을 많이 마셔 건조했던 구강 내의 점막을 보호한다. 물은 금단증상을 예방하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5) [비타민 보충] 과일이나 야채, 혹은 알약으로라도 비타민을 보충해준다. (6) [카페인 제한] 카페인은 구강 내에 각종 세균을 증식시키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가능한 금연 시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제한한다. (7) [올바른 칫솔질] 박박 닦아낸다고 하여 이가 깨끗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칫솔질로 청결한 치아와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칫솔질 후 마지막에는 혀와 구강 내를 전반적으로 닦아내어 입냄새를 방지하도록 한다. (8) [정기적인 세정] 가능한 음식물 섭취 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게 하기 힘든 경우에는 물이나 구강 청정제로 입을 반드시 헹구도록 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