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클리닉

남자의 사랑한다는 말, 믿어도 될까?

돌체비타67 2007. 3. 23. 02:36

‘사랑한다’는 말의 진짜 의미

한 회원에게 문의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답니다.

남자친구의 ‘사랑한다’는 말을 믿어도 되냐는... 사실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것을 어찌 내가 대답할 수 있으리요...

그녀의 말인즉슨 평소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하다가 섹스 중에만 그 말을 한다고… 과연 그 남자의 마음은?

남자의 ‘사랑한다’는 말의 진실 여부에 대해 쉽게 '그렇다 아니다'

말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그 유효기간이 얼마가 될지언정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순간만은 아.마.도

진실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남자들의 ‘사랑한다’는 말,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걸까요? 과연 남자들이 말하는 ‘사랑해’의 속 뜻은?


진짜 진짜 사랑해~

가장 중요한 것은 느낌. 여자들에게는 남자보다 확실히 발달한 감각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육감’. 그의 행동과 말이 일치한다면 일단은 믿어보는 수 밖에…


한결같이 사랑해~

만난지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면 믿을만 하죠.

갈수록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하거나 여자가 꼭 '나, 사랑해'하고 물을 때마다

무심하게 '응'하고 대답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면 정신 바짝나게 해 주세요.


섹스 후의 사랑한다는 말

섹스 후, 바로 돌아 눕지 않고 그 느낌을 간직한 체 꼭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분명, 진심! 그때는 남자친구를 더 꼭 안아주면서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 주세요.


사귄지 한참 지난 후의 고백

사귄지 한참이 지나도 고백하지 않던 남자. 어느날 갑자기 진지하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신중한 만큼 진심어린 말이랍니다.


마음으로 느껴진다면

사랑은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 내 마음속 깊이 한치의 의심없이 그의 말이 진심이라

느껴진다면 분명 그 말은 ‘사랑해’ 랍니다.


'사랑해'는 섹스는 위한 수단

남자들은 섹스를 위해서라면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사랑한다’ 말 쯤은 쉽게 할수도

있는 존재.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 쉽게 고백한다거나 스킨쉽을 유도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분명 의심해 볼만한 필요가 있죠.


스킨십의 순간에

급하게 스킨십을 유도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사랑한다'는 말 보다

스킨십 자체가 목적이거나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수단일뿐.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손은 어, 어디에 있는거지?


사랑 = 섹스를 동일시 할 때

만나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 사랑한다며 밤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돌려 보내지 않는다면 그 말은 섹스를 위한 '사랑해' 입니다.

이런 남자들은 대부분 사랑하기 때문에 섹스를 원한다며 섹스를 요구하기도 하지요.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과장될 때

온갖 미사 여구로 이루어진 사랑한다는 말 또한 일단 의심해 볼만 하죠.

진정 사랑한다면 긴 말이 필요 없지 않을까요? 어떻게든 당신을 유혹해야 겠기에

온갖 좋은 말은 다 갖다 붙이는 것일지도...


‘사랑해’는 ‘미안해’

이유 없이 평소보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거나 강조할 때는 일단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뭔가 찔리는 일이 있을 때 그런 행동을 보이거든요.

남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은 하는데 마음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때…

이 때는 그가 당신에게 ‘미안해’ 라고 말할 만한 행동을 했을지도.


자신의 사랑이 의심될 때

분명 사랑하는 여인이었음에도 자신의 마음이 흔들릴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도.

스스로 흔들리지 않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이 하고 강조하게 되는거죠.


헤어짐을 정당화 시키려 할 때

그녀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사랑해'라는 말을 한 후 사랑하기에

헤어진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죠.

이해되지 않지만 이런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끝까지 멋있는 남자고

기억되고 싶어서일까?


바람 필 때

예전보다 연락은 뜸해져가면서 연락할 때마다 '사랑해' 라는 말을 한다면,

이때는 바람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답니다.

한쪽으로 바람을 피기에 미안하면서도 당신을 놓칠까 하는 행동이죠.


여자친구와 화해를 원할 때

여자친구가 화가 나 있을 때,

가장 빠른 해결을 위해 무조건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그때의 ‘사랑해’는 ‘자기야, 이제 그만 화해하자’ 로 해석하면 되죠.


사고친 후에

여자친구를 두고 사고(?) 쳤을 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한다네요.

내가 아는 한 남자는 술에 취해 사고친 후에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


사랑한다'는 말, 참 여러 의미가 있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참 좋을텐데...

그렇다고 무조건 의심하지는 마세요.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랑해'는 분명 진심어린 '사랑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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