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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곡(흙누룩)만들기

돌체비타67 2014. 12. 1. 20:12

 ○ 토곡(흙누룩)만들기


  가) 재료
 ① 흙 2,000㎏ 정도를 잘 게 부수어 둔다.

     (흙은 수분이 70%정도 함유된 논, 밭, 산흙 다 좋으나 모래가 적은 것 일 것)
 ② 왕겨 5가마 (왕겨, 톱밥, 풀 썰어 놓은 것 등으로 마른 것)
 ③ 요소 10㎏ 또는 유안 20㎏이나 깻묵, 어분 100㎏중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④ 발효제(엔자임등 1㎏)와 증량제로 배합사료 10㎏ 또는 쌀겨 14㎏을 준비하여

      물 5ℓ + 엔자임 1㎏. 10분후 + 배합사료 10㎏ 또는 쌀겨 14㎏의 균강을 만든다.

 

  나) 발효방법
 ① 흙 2,000㎏을 사방 3.6m(12자) 정도의 땅위에 널직히 펴고

      그 위에 왕겨 5가마와 요소 10㎏ 및 엔자임 1㎏을 이용하여

      만든 균강을 골고루 뿌린 후 경운기 로타리를 이용하여 잘 혼합해 놓는다.


 ② 볏짚이나 보리짚, 풀등은 사방 1.8m(6자) 넓이에 20~30㎝ 두께로 펴고

      그 위에 헌 거적을 6~7매 편다음

    가)항의 흙-왕겨-요소-엔자임 균강의 혼합물을 쌓아 올리고

    거적이나 볏짚으로 덮어주고 다시 헌 비닐을 씌워둔다.
    비닐은 1~2일 수 40℃로 발열되면 벗겨주고

    비가 올 때만 비에 젖지 않도록 덮어주면 된다.


 ③ 11월부터 4월까지의 겨울철에는 쌓아 올린 흙 무덤속에 두꺼운 물통(스페어 깡통)이나

      10W용 전구 1개를 나무로 만든 사과 상자로 보호하여

      중앙 하단에 놓아 둠으로서 보온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되

      전구는 정상부의 온도가 60℃를 넘으면밖에 연결된 스위치를 꺼 버리면 된다.


 ④ 이와 같은 작업이 끝난뒤 여름철에는 2~3일, 겨울철에는 4~5일이면

      중심부 온도가 60~70℃로 오르고, 함유하고 있던 수분이 증발되고,

      온도가 평상 기온으로 내리며 건조되면서 흙무덤 전체에 흰곰팡이가 피게되니

      이를 토곡으로 사용하면 된다.


 ⑤ 이와 같이 만들어진 토곡을 다시 일광에 말려 헌 가마니 등에 담아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하면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⑥ 토곡을 만들 때 계분, 어분, 깻묵 등을 50~100㎏정도 혼합하여 발효시키면

      유효 미생물의 증식이 월등히 많아 효과 높은 토곡으로 이용될 수 있다.

     화학 비료도 사용할 양을 토곡에 혼합 발효시키면 인산, 칼리를 가용성화시켜주고

     질소고정균의 작용으로 탈질을 막는 등 좋은 효과를 올리게 된다.

 

  다) 토곡의 사용법
   만들어진 토곡은 전답이나 과수원, 하우스내 토양 등 모든 경작지에 살포 투입하게 되는데,

   참다래의 경우는 묘목 식재시에 구덩이 마다 2바켓츠 씩을 퇴비와 혼합 투입한 후 식재하면 되고,

   성목의 경우에는 퇴비를 줄 때 함께 살포한 후에 덮어주되 10a당 2톤 이상을 주면 된다.


    토곡의 투입으로 유효 미생물이 병원균을 살균 또는 억제하여 주기 때문에

    연차적으로 살균제의 사용이 줄어지게 되면

    천적의 소생으로 살충제도 사용회수를 줄일 수 있다.

 

  라) 토곡의 사용효과
 ① 토곡을 살포하면 왕성한 토양 미생물(효소균)의 작용에 의하여

      토양의 단립화(單粒化) 상태가 입단화(粒團化)된다.
 ② 토양 중의 유기질 분해를 촉진시키고 유기산 가스(메탄가스)의 발생을 막아준다.
 ③ 유효 미생물의 왕성한 번식으로 토양 산도를 교정시켜 주고 지온이 높아져

      토양 중의 미량 요소를 분해 흡수케 하며 탈질을 막아주며,

      입단화에 따른 공극 형성으로 참다래의 아주 작은 뿌리근 생육을 왕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작물 전체가 건실하며 황록색으로 건강히 자라 병해를 이겨낸다.

 

  ○ 속성 발효 퇴비 (速成醱酵堆肥)
    일반적으로 퇴비를 말할 때 「퇴비는 잘 썩혀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으나

    퇴비는 절대로 썩히는 것이 아니라 「잘 띄어야 하는 것」이다.
    퇴비장에 가 보았을 때 시큼하고 악취가 나면서 질퍽질퍽한 퇴비는 썩은 퇴비로서

    다음과 같은 큰 결점을 가지고 있다.


 ① 양분의 손실
  퇴비의 부패 분해 과정에서 원래 재료에 함유되어 있던 각종 양분의 40%가 유실되어 없어져 버린다.


 ② 유기산가스 피해
    퇴비가 부패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메탄가스, 질산가스, 인돌, 스카돌 등

    여러 종류의 유기산가스가 배출되는데

    이들이 뿌리의 호흡을 정지시켜 뿌리가 썩으면서 동시에 지상부의 잎도 말라 죽게 된다.


    특히 시설 원예를 하는 농민에게서 계분이나 우분을 생 것이나 건조 상태인 것이나

    그대로 하우스 토양에 뿌리고 로타리쳐 묻어준 후

   파종이나 정식을 한 뒤에 가스피해로 전멸되었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듣게 된다.

   과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유로 생 계분 등의 계속적인 시비로 인한

   각종 질병의 빈발로 폐원시켜 버리고만 경우가 허다한 실정인 것이다.


 ③ 병원균의 배양
     수분이 70% 이상으로 공기유통이 불량한 상태에서는 유효미생물이 아닌

    혐기성 유해 미생물 즉, 병균이나 부패균 등이 다량 증식되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아도 토양속에는 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큰 병원균들이 많이 번식하고 있어

    작물의 생육이 지극히 어려운 터에 병균만을 다수 배양시킨 것을 퇴비라고 넣어주니

    토양이나 작물이 더더욱 생명력을 잃어 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④ 토양의 산성화
    퇴비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것은 그 퇴비가 산성이 심하다는 증거이다.
    토양의 강 산성을 중화시켜 가기 위해서는 산도 7 이상으이 중성 내지는 약 알카리성 퇴비를 넣어 주어야

    약간씩이나마 중화가 되어 갈텐데,

    산성이 더 심한 퇴비가 들어가 버리니 산도 교정은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것이다.


    사람이나 동물들은 음식이 약간만 쉬어도 먹지 않고 버리거나 피하면서도,

    움직여 피하지도 못하는 작물들에게는 쉰정도가 아니라

    폭싹 썩은 퇴비를 그대로 던져 준 후에 묻어 버리고 마니

    어떤 작물이든 없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반면에 하얀 곰팡이가 덮이도록 완전히 발효시킨 퇴비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① 양분의 증가

    각종 퇴비 재료에 미생물제를 투입하여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유효 미생물이 급수적으로 번식하여 세균류는 물론 곰팡이류의 증식으로

     퇴비 전체가 하얀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이 변하게 되는데,

     그 미생물들은 대부분이 60%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전체적인 영양분 함량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질소질 형태로 변하여 식물에 흡수되는데

     그 율은 단백질 양을 6.25로 나누면 질소량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발효가 잘된 것일수록 단백질 곧 질소질의 함량이 높아지는 것이다.


 ② 탄산가스의 발생
     퇴비가 발효하는 과정에서는 탄산가스가 다량으로 발생하게 되어

     모든 식물의 탄소 동화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작물의 성장이 빠르고 수확량이 크게 증가한다.


 ③ 유효균의 배양
     퇴비의 발효 과정에서는 6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기 때문에

     해충, 병원균은 물론 잡초의 씨앗까지 대부분 사멸할 뿐만 아니라

     호기성, 고온성 균인 유효 미생물이 다량 번식되어 퇴비와 함께 토양에 투입되었을 때

     토양속의 유해 미생물을 억제하고 식물뿌리의 건전한 발육을 도와

     전체적인 작물 생육을 건전하게 촉진시키는 것이다.


 ④ 토양의 중성화
      완전히 발효된 퇴비는 산도가 보통 7.3-7.8정도의 약알카리성을 띄기 때문에

     강 산성 토양일 경우 발효 퇴비를 충분히 시용하므로써

     점진적인 산도 교정이 이루어짐과 함께 유기물 함량 증대로

     작물의 정상적인 생육을 위한 기반이 순조롭게 조성되는 것이다.

 

  가) 재료
     퇴비 재료의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소와 질소율(C/N Ratio)을

     40~60% 정도로 맞추어 주는 일이다.
     사람이 식사를 할 때도 편식을 하지 말자는 얘기를 자주하듯이

     참다래에게도 질소질 비료만을 편중하여 주면 연약하고

     웃자람이 되어 질병에 감염되거나 해충의 피해를 많이 보게 되며

     탄소율이 높은 것만 다량 줄 땐 질소 부족으로 생육이 중단되는 등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퇴비를 만들 때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재료를 준비하여 발효시키는 것이 좋다.


 ① 볏짚, 보리짚, 잡쵸, 왕겨, 톱밥 등 탄소질 재료 1톤과 계분, 돈분, 인분 등

      질소질재료 1톤, 합계 2톤을 준비한다.

      (젖은 닭똥 등은 4.5톤 복사의 1대분량이 건조상태의 1톤에 해당함)


 ② 볏짚, 잡초류는 2~3등분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이들 재료에 전체적인 수분함량이 70%정도 되도록 조절해 둔다.


 ③ 발효제 엔자임 1㎏
      (물5ℓ + 엔자임 1㎏.  10분후 + 쌀겨는 14㎏, 밀기울이나 배합사료는 10㎏ = 균강)

 

  나) 발효 방법
 ① 퇴비 재료로 인분뇨를 사용할 경우에는 「엔자임 균강」을 인분뇨에 혼합하여

      탄소질 재료에 살포하면서 퇴적하면 되고,

      물로 수분을 맞추어 주었을  때는 탄소질과 질소질 재료를 10㎝씩 교대로 쌓아 올리면서

      매층마다 균강을 골고루 뿌리면서 퇴적한 후 거적을 덮고 비닐로 씌워둔다.


 ② 효소균은 호기성 균이기 때문에 가볍게 퇴적해 준다.
 ③ 온도가 40℃가 되면 비닐은 걷어 주고 거적으로 보온을 잘해준 후

      50℃가 넘으면 뒤집기를 해준다.
 ④ 퇴비를 속성으로 사용하려면 1회 뒤집기 한 후

      매일 뒤집기를 해주면 할 수로 빨리되고 4~5회 뒤집기해주면 완전 발효 퇴비가 된다.
 ⑤ 퇴적 시에 재료에 수분을 70% 함유시켰기 때문에 뒤집기를 할 때는 중심부가 건조되어 있어도

      추가로 수분을 보급해서는 안되며 빨리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⑥ 일단 만들어진 퇴비는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로 덮어 두고 사용하면 된다.

 

  다) 발효 퇴비의 시용 효과
 ① 토양 미생물의 작용은 토곡과 똑같으나 유기물과 미량 요소의 보급이 되어진다.


 ② 입고병, 선충, 근두암종, 염류 집적, 연작 장애 등의 피해를 받는 토양이라도

      단보 당 3톤 이상씩만 시용해주면 토양이 활성화되어

      작물 생장이 왕성해지고 과일 비대, 중량 증가, 당도, 품질, 맛을 향상시켜 주는 것이다.


 ③ 참다래 포장에 단;보 당 3톤 이상씩의 발효퇴비를 매년 넣어 토양 부식을 높혀 주며

      토양 미생물의 왕성한 번식으로 미량요소의 흡수가 잘 되어

      참다래의 체질 개선으로 언 피해를 면하게 되고 지렁이를 비롯한 익충의 번식이 왕성해져

      해충 번식을 억제해 주고 지온이 높아져 냉해를 면케 되고,

     가뭄 피해, 습해도 이겨 낼 수 있게 된다.

 

  ○ 효소의 엽면살포(酵素葉面撒布)
       최근 연구에 의하면 농작물의 잎의 표면에 무수히 서식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의 활동에 의해서 그 식물이 건강하게 생육하기도 하고

       질병에 감염되어 그 생장이 저해되기도 하여 잎의 미생물 군과

       그 식물의 질병 발생에는 깊은 인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크로즈업되고 있다.


       잎의 왁스층 보호와 병균 억제 및 동화 작용 촉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엽면살포를 실시하고 있다.

 

  가) 재료
 ① 보리돌 뜸씨(맥반석 효소) 또는 게루마 효소 1봉
 ② 설탕 50g
 ③ 물 100ℓ (분무기 5통)

 

  나) 살포 방법
 ① 물 5말에 효소제 1봉과 설탕 50g을 타고 10분간 잘 저은 후 작물에 살포한다.

      꽃핀 후 수정 촉진의 목적으로 살포할 때는

      게루마 효소, 잎의 생장 촉진, 병해 예방 목절일  때는 보리돌 뜸씨
 ② 보리돌 뜸씨에는 미량의 광물질 원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미생물들과 상승 작용으로 흡수가 빨라 참다래 생육을 촉진 시킨다.
 ③ 균액은 그때 그때 소요량만을 배양해서 사용할 것이며

      일시에 많은 양을 배양시키면 여분은 보관이 안된다. (균액은 1일이상 경과 시 사용 불가)
 ④ 살충제와는 혼용이 되나 살균제와는 전후로 48시간씩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⑤ 효소제 엽면살포 시 전착제는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나르겐과 같은 4종 복합비료를 병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⑥ 살포 횟수는 꽃핀 초기 1회, 만개 시 1회, 낙화 후에는 1개월에 2회씩 계속 살포하면 된다.

 

  다) 효과
 ① 식물은 본능적으로 지상부와 지하부가 번갈아 생육 번성되는데

      먼저 지하부의 뿌리를 신장시킨 후 지상부의 자람과 동화 작용을 도와주게 되어

      초기의 생육이 관행 농법에 비하여 안 좋아 보인다.
 ② 날씨가 흐릴 때나 비오는 날 등 일기불순 시 엽록소에 광선 침투가 약한 것을

      보충해 주는 역할이 커 회수가 많을수록 좋다.
 ③ 서리 피해나 저온 장애, 고온 장애 등으로 잎이 죽어 갈 때 즉

      시 엽면살포를 실시하면 생육회복효과가 있다.
 ④ 농약이나 홀몬제 등의 농도 장해로 잎이 오그라 들 때,

      공업 지역의 중금속 공해로 작물이 죽어갈 때 등에도 상황에 따라

      매일 또는 3일마다 1회식 보리돌 뜸씨의 엽면살포를 실시함으로서 생육을 회복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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