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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병충해

돌체비타67 2014. 8. 10. 09:45

1. 병해

 

1) 노균병(露菌病, Downy mildew)

○ 피해 증상
완전히 전개된 어린잎에 주로 발생하며

병든 잎의 표면은 불규칙한 수침상의 자색 또는 연한 황갈색으로 된다.


병반부의 뒷면에는 회백색의 곰팡이를 드문드문 볼 수 있다.
병든 잎은 심하면 모두 낙엽이 지고

줄기에도 자주색 또는 갈색의 무늬가 생기고 새싹에 발생하면 시들고

꽃봉오리의 꽃받침에도 같은 병반이 생긴다.

 


○ 방제법
노균병에 대한 저항성은 품종간 차이가 있으며

슈퍼스타, 카리나, 마르데보아 등은 이 병에 약한 품종이다.


생육기에 병든 신초 뿐만 아니라 휴면기에 전정 할 때 이병된 잔가지는 모두 제거하고

땅에 떨어진 병든 잎은 모아서 소각하여 전염원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야간에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다습조건은 발병을 조장하므로

야간의 습기가 85% 이하로 내려가도록 난방이나 환기를 정성껏 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저녁때에 관수나 약제살포를 피하고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노균병은 -5℃ 이하와 27℃ 이상에서 활동이 둔화되므로

낮에는 가능한 한 온실내 온도를 높여주고

해질 무렵에는 온실내 온도가 급강하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방제를 위해서는 병든 잎과 가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발병초기에 디메쏘모르프 · 염기성염화동수화제(포룸씨),

메타실 · 디메쏘모르프수화제(팔파래), 메타실엠수화제(리도밀엠지),

메티람입상제(포리람), 아족시스트로빈액상수화제(오티바), 옥사실엠수화제(산도판),

유황 · 가벤다짐액상수화제(풍요론), 포세칠알수화제(알리에테)를 적정농도로 처리한다.

 
2) 흰가루병(白粉病, Powdery mildew)

○ 피해 증상
주로 신초, 어린잎이나 잎자루, 가시 등에 발생하지만

심하면 꽃자루, 꽃받침, 꽃잎 등에도 생긴다.


잎은 처음에 흰가루 모양의 곰팡이가 반점으로 나타나지만

심하면 잎 전체가 밀가루를 바른 것처럼 곰팡이가 밀생한다.

 

따라서 잎은 울룩불룩하고 심하면 비틀린다.

꽃자루에 발생하면 꽃이 구부러지므로 절화 품질이 떨어진다.


또한 새싹에 발생하면 생육이 불량하게 된다.

 

 


○ 방제법
시설재배에서는 저녁때 천창을 열어 습한 공기를 실외로 내보내 야간의 습도를 내리고,

낮에는 최대한 환기시켜 습한 공기를 실외로 내보내는 등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법이다.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적당한 칼리비료 시용이 필요하다.

또 가지에 남아있는 병반은 좀처럼 찾아내기 어렵지만

휴면기에 전정할 때에는 마른 가지도 포함하여 과감하게 잘라 전염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스타, 마르데보아 등은 이 병에 약하며 저항성품종을 찾아서 재배하도록 한다.

약제방제로는 누아리몰유제(파아람), 디페노코나졸유제(푸르겐), 리프졸수화제,

유제 및 수화제(트리후민) 마이탄수화제(시스텐), 사프롤유제(사프롤),

아족시스트로빈액상수화제(오티바), 유황 · 가벤다짐액상수화제(풍요론),

이미벤코나졸 연무제(해솜리치원), 지오판수화제(지오판, 슈퍼톱단, 이비엠지이트, 탑건,

톱네이트-엠, 톱신앰), 지오판 · 리프졸수화제(굳타임), 크레속심메칠입제(해비치),

터부코나졸 · 토릴후루아니드수화제(엄지), 테트라코나졸(유탁)(에머넌트),

트리아디메놀수화제(바이피단), 티디폰수화제(바리톤, 티디폰, 일순위, 티디폰골드),

펜부코나졸수화제(3%)(인다), 펜코나졸수화제(크린타운), 포리옥신수용제(더마니),

프로크로라츠수화제(만고탄), 프로피코나졸유제(틸트), 플루퀸코나졸액상수화제(파리사드),

피리메타닐액상수화제(미토스), 헥사코나졸액상수화제(라피드),

훼나리수화제 및 유제(훼나리)가 있다.

 
3) 뿌리혹병(Crown gall)

○ 피해 증상
지면부나 큰 뿌리에 주로 발생하나 지상부의 줄기에도 간혹 생긴다.
병든 부분은 약간 흰색으로 조금 비대해지다가

그 후에 혹모양으로 굵어지며 나중에 표면이 딱딱한 모양을 한 암갈색의 혹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병든 포기는 황변하고 생육이 느리며,

새로운 잎이나 꽃이 잘 형성되지 않는 등

지상부의 생육이 불량하고 점차 쇠약하여 말라죽게 된다.

뿌리혹선충의 피해는 어리고 가는 뿌리에 작은 혹이 생기기 때문에

근두암종병과 쉽게 구분이 된다.


○ 방제법
묘목을 구입할 때에는 접목부위나 뿌리에 피해여부를 확인한다.
정식 할 때에는 접목부위가 지상부로 노출되도록 심고 작업 중에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정식 후에 발생한 경우에는 병든 포기를 뽑아 소각하여

다른 포기로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4) 잿빛곰팡이병(Botrytis blight)

○ 피해 증상
주로 잎, 가지, 꽃잎 등에 발생한다. 잎의 가장자리나 선단부가 데친 것 같이

변색된 병반이 생기고, 그 부분은 오그라들며, 오래 되면 잿빛곰팡이가 생긴다.

 

어린 가지나 신초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개화 전 꽃봉오리나 꽃잎에 발생하면 연한 갈색의 병반이 생기고

심하면 전체가 갈변하여 죽고 그 부위에 잿빛곰팡이가 많이 발생한다.


○ 방제법
시설내의 환기를 잘하고 난방방법을 개선하여 실내습도를 내리는 것이

이병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병든 가지와 병든 꽃을 일찍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야 한다.

펜헥사미드수화제(텔도), 피리메타닐액상수화제(미토스), 후루디옥소닐과립훈제(사파이어)와

같은 잿빛곰팡이병 방제용 농약을 사용하되 약해에 주의하고

약흔이 없는 훈연제나 유제로 방제한다.

 
2. 주요 해충과 방제법

1) 꽃노랑총채벌레(Western flower thrips)

 

○ 피해 증상
주로 꽃봉오리와 어린 잎을 가해한다. 피해를 받은 어린 잎은 기형으로 되어 쭈그러진다.

잎 가장자리가 바로 펴지지 못하여 삐뚤어져 전개되며 잎맥도 쭈그러진다.

 

꽃봉오리가 열리기 시작하면 유충과 성충들이 봉오리 안으로 들어가 가해하며,

꽃잎이 전개되면서 착색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줄무늬의 흰 반점이 생기거나 기형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 방제법
기주범위가 넓고 번식력이 강하며 세대기간이 짧아 방제가 매우 어렵다.

특히 알은 조직내에 낳고 생육 전과정을 식물체 위에서 지내기도 하나

번데기기간을 땅속에서 지내기도 하므로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방제 약제로는 스피노사이드액상수화제(부메랑, 심포니),

아바멕틴유제(버티맥, 아라틴, 올스타), 에마멕틴벤조에이트유제(에이판),

치아메톡삼입제(아타라)가 있다.

 

일단 피해가 발생한 포장내에는 알, 유충, 성충이 섞여있는 상태이므로

이들의 생활환을 차단하여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3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점박이응애(Two-spotted spider mite)

 

○ 피해 증상
피해는 주로 잎에서 많이 나타난다. 피해 잎에는 황색 또는 흰색의 반점이 생기고,

심하게 피해를 입으면 잎이 갈변하고 조기낙엽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며,

밀도가 높으면 잎의 앞뒷면에 거미줄을 만들고 잎 표면에는 응애의 탈피각이 붙어 지저분해진다.


○ 방제법
장미의 점박이응애 방제용 약제로는 밀베멕틴유제(밀베노크),

비페나제이트액상수화제(아크리마이드), 비펜스린입제(캡처),

아바멕틴유제(버티맥, 아라틴, 올스타), 치아스 · 디디브이프훈연제(파워킹),

테부펜피라드유제(피라니카), 테부펜피라드 · 테트라디폰유제(인파이터),

테트라디폰?피리포유제(함성), 펜부탄수화제(펜부탄, 이비엠흰사리, 토큐),

펜프로과훈연제(다니톨), 펜피록시메이트액상수화제(살비왕), 플루페녹수론분액제(카스케이드)가 있다.

 

점박이응애는 특히 약제저항성이 발달되어 있으므로 동일한 약제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약효가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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