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자

강아지의 치아관리

돌체비타67 2012. 8. 11. 02:06

 


강아지의 치아건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치주질환 및 치아와 잇몸의 질환은 3-5세 이상의 강아지에서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치아와 관련된 질환이 진행되면

통증, 잇몸이 부어오름, 과도한 침흘림, 식욕감퇴, 심한 입냄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주변에 음식물찌꺼기, 플라그(세균들의 집락)나

치석(치아 주변에 세균 등에 의해 만들어진 돌과 같은 침착물)이 남아 있는 상태로 방치하게 되면

치아주변의 세균들로 인해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등의 폐혈증(혈류 중 세균의 번식에 의한 세포 및 혈액의 괴사)과 관련된 질환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의 치아검진 및 관리


모든 강아지들은 적어도 6개월에 1차례씩 치아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소형견종(말티즈, 시추,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에서 치주질환이 더 많기 때문에 검진이 필요합니다.

 

만약 잇몸과 치아 사이에 치석이 존재한다면,

동물병원에서 스케일링 등의 치아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치석이 점점 치아와 잇몸을 상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석을 제거하는 과정 동안 강아지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술을 마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짧은 시간동안 진정이나 마취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 이전에는 마취전검사를 통해서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간, 신장, 심장 등의 기능이 떨어지는 강아지는 마취에 견디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반드시 마취전검사가 필요합니다.).

 

초음파 치아스케일러와 여러 가지 스케일링 장비들이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강아지의 치아관리는 여기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양치질 등과 같은 집에서의 치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용 치약은 동물병원(동물병원전용제품 권장)이나 동물용품점, 마트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사람용 치약은 애완동물이 삼켰을 경우에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강아지 전용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부드러운 모질의 어린이용 칫솔을 대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양치질 방법



1. 치약을 조금 맛보게 해 줍니다.


2. 부드러운 거즈나 헝겊에 치약을 뭍혀서 손으로 닦습니다.


3. 강아지가 익숙해지면 처음에는 작은 칫솔(유아용칫솔 등)부터 사용하고

     차츰 큰칫솔을 이용합니다.


4. 양치질은 사람이 하는 방법과 동일하며

     바깥쪽면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로 앞니, 송곳니, 어금니로 옮겨 가면서 칫솔질을 합니다.


5. 이때 너무 깨끗하게 하려고 무리하게 칫솔질을 하다보면

     강아지가 양치질에 대해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게 되서 다음에 양치질하기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동안 하기 쉬운 부분부터 가볍고 부드럽게 시작하고,

     이후부터 차츰 부위를 넓혀 가면서 서서히 시간과 강도를 높여가며 양치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양치질이 끝나고 나면 별도의 행구는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7. 양치질이 끝나고 나서 열정적으로 칭찬해 주고 보상(사료 1-2개)을 해 줍니다.

(물론 양치질한 후 뭔가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양치질하는 규칙적인 습관이 들 때까지는 이러한 보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외 치아관리 용품의 사용


양치질이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나

양치질로 치아관리가 완전하지 않은 강아지에게는

①덴탈젤,

②덴탈스프레이,

③덴탈왁스,

④치아관리용사료(힐스사의 t/d와 같은 제품은 기계적으로 음식물찌꺼기나 프라그 등을 제거합니다) 등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항균작용 등의 효과를 통해 치석과 플라그(세균의 집락)의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단단한 비스켓이나 개껌 등을 주는 것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제품은 플라그(세균의 집락)의 형성을 촉진시켜 치아질환을 악화시킵니다.

 


규칙적인 치아관리는 강아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오래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며,

강아지의 입냄새 등으로 인한 보호자의 스트레스도 줄어 줍니다.

 


※ 개의 나이에 따른 질병발생율

0 - 7세 (24,165마리중)

7 - 10세(6,699마리중)

10 - 25세(8,692마리중)

건강함(32.4%)

건강함(15.0%)

구강질환(13.6%)

구강질환(5.8%)

구강질환(13.7%)

건강함(6.9%)

외이도염(5.8%)

외이도염(5.8%)

수정체핵경화(3.1%)

피부병(3.6%)

피부병(3.2%)

관절염(3.0%)

보행장애(1.3%)

종양(2.0%)

종양(2.8%)

회충(1.2%)

지방종(1.9%)

외이도염(2.7%)

결막염(1.2%)

결막염(1.2%)

심장잡음(2.4%)

벼룩(1.1%)

관절염(1.2%)

지방종(2.3%)

외상(1.0%)

항문낭질환(1.2%)

백내장(2.2%)

항문낭질환(1.0%)

보행장애(1.1%)

피부병(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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