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화초키우기

 

사람이 식물을 보고 있으면

잠에서 깨어나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뇌파인 알파파가 증가해서

마음에 여유를 얻을 수 있다고해요. ㅎㅎ

 

뿐만아니라 습도유지, 오염물질제거, 산소 및 음이온 방출, 공기정화 역할도 하는데요.

각 종류에 따라 갖고 있는 특성이 다르니

그 특성을 잘 활용해서 집안에 놓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_^

 

그래서 집안에서 주로 기르기 좋은 식물 몇 가지를 찾아봤어요~

 

 

 

 

 

산세베리아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켜 불면증을 덜어주고 흥분한 몸을 진정시켜 준다고 합니다.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요

 

일반 식물들은 밤에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집안, 특히 침실에는 두지 말라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산세베리아는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서 침실에 두어도 좋다고 하네요.

 

 

스킨답서스

 

공기오염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제거와 담배연기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스킨답서스!
(참고로 포름알데히드는 실리콘, 접착제, 커튼, 직물, 화장지, 장판, 가스난로,

쇼핑비닐, 페인트, 타일, 합판, 실내장식 덮개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 물질이에요~)

 

스킨답서스는 관리가 쉽고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아

처음 기르는 사람이나 어린이이도 부담없이 기를 수 있어요

 

물을 자주 주고, 직사광선을 피하면서 실내의 밝은 곳에 놓아두시면 됩니다.

또,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 두어도 뿌리가 잘 내린다고 하네요^^

 

 

 

알로에

 

실내환기를 잘 시키지 않으면 산소가 부족해지는데 이때 알로에가 좋다고해요.

알로에를 비롯한 선인장류 식물들은 산세비에리아와 마찬가지로 산소를 배출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줍니다.

 

특히 수분이 많아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에서 발생되는 전자파 차단에 효과적이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아파트에서는 베란다나 거실에 두는 것이 좋아요~

 

 

페페로미아

 

페페로미아도 밤에 산소를 방출하고,실내의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적응합니다.

강한 햇볕을 쬐면 잎의 윤기가 없어지고 색깔도 흐트러지는 반면
햇빛이 너무 부족하면 키만 커지고 줄기가 약하여 볼품이 없게 되니 주의해주세요

 

여러 식물과 같이 키울 때는 다른 식물의 아래에 두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한 것이 좋으니 욕실 등의 습한 곳에서 기르는 것도 한 방법!

 

 

선인장

선인장은 덥고 건조한 곳에 잘 견디도록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동안 선인장이 전자파를 흡수한다고해서 판매량이 급격히 늘기도 했죠.

 

그런데, 선인장이 실제로 전자파를 흡수하는 것은 아니고,

물이 전자파의 통과를 억제하거나 줄여주는 거라고 해요.

햇빛이 잘 드는 실내의 창가에 두면 좋은데, 지나치게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줄기가 누렇게 되고, 줄기의 두께가 얇아지며 시들수도 있습니다.

 

 

제라늄

 

제라늄은 화장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이에요.

제라늄 줄기를 물병에 꽂아 장식도 하고,

한 번씩 흔들어주거나 만져주면 향이 진하게 나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화장실은 광이 부족해서 잎이 누렇게 변할 수 도 있으니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 정도는 다른 가지를 잘라서 꽂아 주는 것이 좋고,
사용했던 가지는 물속에서 뿌리가 나왔을 것이므로 화분에 옮겨 심어도 좋다고 하네요.

오래된 건물의 지하나 반지하 방의 냄새나는 곳에도 OK.
이외에도 악취제거에 좋은 관음죽이나, 인테리어용으로 좋은 아이비 등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들이 많이 있으니 용도에 따라 골라서 길러보세요 ㅎㅎ

건강과 인테리어 모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으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