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 ㅣ ㅌ ㅏ ㄴ ㅔ 정원

다육식물 관리방법

돌체비타67 2011. 6. 16. 12:41

 

식물 번식시키기 방법 중에서 제일 쉬운게 바로 이 다육식물을 번식시키는 방법이라는거 아시나요?

'잎꽂이'라는 방법인데 잘 봐두었다가 나중에 식구 수를 왕창 늘려 보세요.

 

성공률 99.9%를 자랑하니까요.

자, 잎꽂이를 할 모델명은 '홍옥'입니다.

 

 

 

 

 

 

 

 

 

 

1. 건강하고 탱탱한 홍옥의 잎을 골라 손으로 떼어냅니다.

    쉽게 잘 떨어져요.


2. 흙 위에 그대로 둡니다.


3. 잎의 끝부분이 마르면서 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걍 가만히 두세요.


4. 드디어 새잎이 나오기 시작. 원래 잎은 점점 말라갑니다.


   새로 태어난 아가가 원래 잎의 수분을 쪽쪽 빨아먹으면서 자라는 거예요.

   계속 가만히 두세요.


5. 새잎이 더 커집니다. 원래 잎은 거의 다 말라버렸습니다.
    말라버린 잎은 떼어내도 돼요. 아니면 또 걍 가만히 두세요.


6. 새로 태어난 홍옥이 완전히 성숙해진 모습입니다.

    걍 가만히 두거나 아니면 따로 화분에 심어주세요.
    위 과정 동안 시간이 얼마가 걸리던지 물은 단 한 번도 주지 않았답니다. 
 

 

 

 

 

 

'홍옥'과

 

 

 

'프리티'를 잎꽂이 한 모습.
신기하고 기특하고 귀엽고 이쁘지요 ?

 

 

 
요녀석들을 예쁜 화분에 담아보았어요.
아,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들~
찻잔이나 간장종지, 아니면 소라껍데기까지
걍 눈에 보이는대로 구멍을 뚫어버리고 만든 화분이라지용

 

이렇게 잎꽂이로 쉽게 번식시킬 수 있는 다육식물은

프리티, 연봉, 청옥, 홍옥, 정야, 석연화, 천대전송, 성미인, 오로라, 구슬바위솔, 흑괴리, 흑법사, 까라솔, 구슬얽이, 부영, 금황성 등이 있어요.


잎꽂이가 되지 않는 다육식물은 줄기를 잘라 3-4일 동안 공중에 두고

자른 부위가 바짝 마른 후에 흙에 심어주는 꺾꽂이 방법으로 하세요.

 

 

 

 

다육식물이 집안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가장 밝은 창가.
강한 햇빛을 받을수록 빛깔이 곱고 모양이 예뻐지니까요.


집안으로 쏟아지는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매력적인 몸만들기에 열중하는 다육아가들.
욘석들 바라보는 재미에 산타벨라는 진정 해피하였네라 ~~~ 음하하하핫

 

여러분도 다육식물 많이 많이 키워서 밤에 집안 가득 퍼지는 very fresh한 산소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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