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다이어트

건성·알레르기등 원인 다양

돌체비타67 2011. 10. 18. 00:31

충혈은 평소 흰자위에 분포돼 있던 실핏줄(모세혈관)이 어떤 자극으로 인해 부은 현상.

즉, 평소 미세하게 보이던 혈관이 확장되면서 눈동자가 빨갛게 보이는 것이다.

 

충혈은 대부분 불충분한 수면, 과음, 피로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지만

정도가 심하고 거의 매일같이 눈이 충혈된다면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충혈을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은데 자칫 예상치 못한 안과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위에서

'눈이 이상하다'고 말할 정도로 충혈 정도가 뚜렷하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충혈은 크게 결막(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 충혈과

섬모체(안구 벽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혈관막 중 가장 두꺼운 부분) 충혈로 나뉜다.

결막 충혈은 외부 자극을 받아 나타나며 건성안, 알레르기, 세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눈에 이물질이 있는 것처럼 따갑거나 뻑뻑한 증상을 호소하고

눈이 시리거나 외부 자극에 의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눈 안의 염증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섬모체 충혈은 검은자 주위가 선홍색을 띠는 증상이 나타나고

포도막염, 녹내장, 홍채염 등 안과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실명할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선홍색 날개 모양 살이 검은자위를 덮는 익상편과 검은자 주변에

흰 점이 나타나는 검열반 등의 초기 증상으로 심한 충혈이 나타날 수 있다.

결막 충혈과 섬모체 출혈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건성안으로 인한 증상이면 인공누액, 알레르기 결막염은 항히스타민 안약으로 치료하며,

세균성 질환은 항생제 안약을 사용하게 된다.

 

안압이 높아서 생기는 충혈은 녹내장 치료를 해야 하고, 포도막염은 스테로이드로 치료한다.

충혈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눈을 비비지 않고

△항상 손을 깨끗이 하며

△렌즈를 착용하면 소독을 자주 하고

△눈 주위 화장을 할 때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면 식물을 키우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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