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푸고르기

 

1. 머리도 피부다!  화장품과 같은 기준으로!

 

화장품을 고를 때, 무조건 향기와 색 같은 걸로 기초 제품을 고르는 분은 안 계시겠죠?

우리가 기초 화장품을 고를때, 향이 짙지 않고, 순하고, 피부를 적당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화장품을 고르듯,

머리카락도 정확히 그 원칙을 기억하세요.

유분을 지나치지 않게 제거하고, 향이 짙지 않은(향이 들어갈 수록 자극적이니까) 제품을 고르세요.

 

 

 

2. 버블~버블~은 세탁기로 끝내세요. 거품 양에 집착하지 말 것!

 

머리 감는 행위를 상상할 때 가장 상징적인 것이 거품일 텐데요.

그래서인지 샴푸를 바를 때 거품이 잘 나지 않으면 많은 양을 쓰거나, 다음부터 그 샴푸를 쓰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거품을 많이 내게 도와주는 성분은 세정성분이 아니랍니다.

거품의 부드러움을 기준으로 샴푸를 고르다 보면 더 자극적인 화학제품을 스스로 머리에 바르시는 거에요.

 

 

 

3. 브랜드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세요.

 

1번의 원칙을 잘 기억하고 계시다면, 이번 팁은 쉽게 이해 될거에요.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도 사실은 주 세정 성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답니다.

 

차별점을 두기 위해서 특이한 향과 컨디셔너를 엄청나게 넣지요.

오히려 이런 것이 과유불급이랍니다.

 

무조건 본인의 타입에 맞는 순한 제품이 가장 좋은거에요.

 

 

 

4. 비싼 것도 비지떡이다!? 가격에 민감해지지 말라!

 

마트에서 한꺼번에 1년 치 샴푸를 한꺼번에 쇼핑하시는 여러분!

희소식이 있답니다.

 

3번에서 눈치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사실 샴푸의 효능과 가격은 별로 상관이 없어요.

오히려 비싼 것의 차별점이 두피에 더 해가 될 수 있어요.

 

가격 높은 샴푸에 든 영양성분이야 씻어내면 그만이고, 고급스러운 향은 오히려 두피를 자극하니,

슈퍼에서 파는 별 향기 안 나는 샴푸가 훨씬 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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