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비타67 2007. 10. 19. 20:22
 

 

 

 

 

 

 

 

 

 

 

 

 

 

 

 

 

 

 

 

 

 

 

 

 

 

 

 

 

 

 

 

 

 

 

 

 

 

 

 

 

 

 

잃어버린 사랑도 여전히 사랑이예요.

다른 형태를 취할 뿐이죠.

 

가버린 사람의 미소를 볼 수 없고,

그 사람에게 음식을 갖다줄 수도 없고,

머리를 만질 수도 없고,

같이 빙빙 돌며 춤을 출 수는 없지요.

 

하지만 그런 감각이 약해지면 다른 게 환해지죠.

추억 말이예요. 추억이 동반자가 되는 거예요.

 

당신은 그걸 키우고 가꾸고 품어주고,

생명은 끝나게 마련이지만 사랑은 끝이 없어요.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