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비타67 2014. 7. 6. 01:39

 

버베나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장기간 피어 있는 왜성의 숙근초지만

 

원예 상으로는 춘파1년 초 로 취급합니다.

 

 

 

 

전체적으로 연약하며 옆으로 뻗는 상질이 있습니다.

 

잎은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습니다.

 

잎맥이 뚜렷하며  둘레에 거친 톱니가 있고 대생합니다.

 

 

키는 30~60cm 정도 자라는데 옆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높이는 대체로 15~18cm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봄에 파종 하여 중간에 순을 쳐주면 여러 갈래로 가지를 뻗고

 

무성하게 자라서 한 포기가 상당한 크기가  됩니다.  

 



꽃은 자그마하여 얼핏 보면 벚꽃과 흡사하고

 

농홍, 자홍, 도, 서어먼, 핑크, 백색, 등이 있습니다.

 

많은 수가 모여서 피기 때문에 만개 시에는 특히 아름답습니다.

 

 

열대 원산이므로 추운 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시키기가 곤란하나

 

따뜻한 곳이라면 그대로  겨울을 넘기고 다시 싹이 트게 됩니다.  


보통 대륜계, 왜성계가 많으나 드물게 직립계, 총성계 등도 있습니다.

 

 

대륜계

 

키는 30cm 이하이며 포복성이고

 

옆으로 60cm이상 뻗어 나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꽃의 크기는 2cm안팎으로 개화가 빠르고 꽃꽂이로도 이용 됩니다.

 

 

품종으로는 크림손 글로우(진홍색), 루시파(진홍색),  스팩트림 레드(진홍색),

 

에류 윌 모트 (주홍, 중심백색),  루미노라벤더 글로리(청색, 중심백색), 로열(청색, 중심크림색),

 

피니어 화이트(순백색), 뷰우티 오프 옥스 퍼드 하이부릿(진홍색 또는 연분홍색, 중심백색)등이 있습니다.  

 

 


왜성계

 

키는 10~12cm정도의 극 왜성 종으로

 

분 재배나 화단 가장자리를 꾸미는데 이용되는데

 

더위가 심한 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품종에는  카민 보올(양홍색), 피어보올(주홍색), 등이 있습니다.

 

 

 

 


직립계

 

키는 30cm이상으로 대륜계보다 높은데 대개 꽃꽂이로 이용됩니다.

 

품종에는 바이올렛부케(자색, 중심백색), 로열부케(각색혼합) 등이 있습니다.  

 

 

 

 

총성계

 

키가 30cm미만의 반 왜성종인데

 

줄기는 직립성으로 생장력이 강하고

 

꽃은 줄기의 끝부분에 피어서 화단용에 적합합니다.

 

 

품종에는 스타아 라이트(농청, 중심백색), 불루우 센치넬(청색) ,  

 

자이언트 서어먼 퀴인 (주홍색, 백색 반점), 스노우 보울 (순백색)등이 있습니다.  

 

 

 


씨앗을 뿌리는 외에 옆으로 뻗어서

 

뿌리를 붙이고 있는 부분이나 삽아 하여 발근한 것을 심으면 번식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을 번식시키는 시기가 여름  한창 때이므로

 

물이 부족하여 시들 경우가 있으니  관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화단 초이며

 

꽃이 아름다우므로  화분에 심어도  볼품이 매우 좋습니다.  

 

 

키가 작고 옆으로 퍼지는 꽃이기 때문에

 

화단에 심을 때는 전면이나 주위에 군식 하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색깔의 종류를 심어 두면 오랫동안 계속해서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분재배의 경우 12~15cm분에 한포기 씩 심어야 하고

 

순치기를 잘 하여 주면 아주 보기 좋고,

 

반듯이 분을 천장이나 벽에 달아매는 것이 좋습니다.

 

대가 짧아서 꽃꽂이로는 이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