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혈의 특징
어혈 = 모세혈관에서 흐르지 못하고 막혀버린 쓰레기, 피 찌꺼기
하수도나 배수구에 쌓여서 물 흐름을 방해하거나 막아버린 찌꺼기 같은 것.
현대의학의 혈전이나 콜레스트롤과는 개념이 다르다.
어혈(瘀血)이란 피 흐름을 방해하거나 차단하는 피 찌꺼기(=피 쓰레기)를 말한다.
모세혈관을 틀어막고 꼼짝않고 멈춰버린 찌꺼기들이다.
모세혈관이 막히면 막힌 부분의 앞과 뒤에서 흐르던 피가 멈추어 버리는데,
멈춘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죽은피가 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검은 색으로 변한다.
이렇게 하여 어혈의 양은 점점 더 불어난다.
어혈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피 속에 불필요한 찌꺼기가 많이 생길수록 모세혈관이 빠른 속도로 막힌다.
혈관이 한 번 막히면 그 주변을 더욱 막히게 한다.
골목길이 자동차로 한 번 막혔다 하면 그 뒤를 따라오던 차들이 더욱 뒤엉켜 버리듯이.....
신장이나 간장에 어혈이 많으면 노폐물이나 독성을 걸러내지 못하여
혈액이 더욱 오염되면 체력이 떨어지거나 각종 병이 일어나고 어혈이 더욱 빠른 속도로 불어난다.
따라서 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주요 장기의 어혈을 제거하여야 한다.
원인은 매우 많겠지만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본다면
공해, 농약, 불량식품 ― 오염된 공기나 물 속에 함유된 중금속이나 화학물질의 섭취는 피를 오염시키고 어혈을 만든다.
농약이 해충을 죽이려고 나왔지만 미꾸라지 올챙이 지렁이 우렁이 붕어 송사리.... 모두 함께 죽인다.
마찬가지로 항생제가 병균만 죽이는 것이 아니고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과 백혈구도 모두 함께 죽여서 어혈을 만든다.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몸에서 중금속(독극물)을 제거하는 것을 포함한다.
세균침투 ― 몸에 들어온 세균이 백혈구나 항생제에 의하여 죽게되면 시체가 되어 떠돌다가 서로 뒤엉켜서 모세혈관을 막는 어혈이 된다.
스트레스 ― 많은 어혈을 발생하게 한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모세혈관을 간신히 통과하던 혼탁한 피를 멈추게 한다.
멈춘 피는 또 다른 피를 연쇄적으로 멈추게 하고, 피가 멈춘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다시 흐르기가 어렵고, 영원한 어혈로 머무른다.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으면 사람이 팍팍 늙어버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한 번 노하면 한 번 늙어지고, 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는 말도 이 때문이다.
흡연(담배) ― 흡연이 해롭다고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니코틴이 호흡기(기관지, 폐)를 오염시켜 암을 유발하기도 하고 혈관에 침투하여 혈액을 오염시킨다.
암이 발생하는 원인도 혈액순환이 나쁘기 때문이다.
둘째는, 연기와 니코틴이 폐 속의 모세혈관(허파꽈리)을 자극하면 모세혈관이 반사적(거부반응)으로 움츠려(위축되어)
폐 속으로 들어온 산소의 운반을 어렵게 하므로 당장 두통이 오기도 하고,
체세포가 산소부족으로 신진대사(=산화작용)를 이루지 못하여 어혈(쓰레기)이 더욱 발생한다.
따라서 흡연은 폐암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암 발생의 촉진제가 된다.
담배가 폐암 외에도 또 다른 암을 일으킬 수 있음이 미국에서 의학적으로 밝혀졌다고 최근의 TV 뉴스에 크게 보도되었지만,
자연정혈요법의 관점에서는 이미 밝혀놓은 사실이기 때문에 별 가치가 없는 뉴스이다.
신장과 간 기능의 저하 ― 피 속에 요독 요산과 같은 불순물과 노폐물을 걸러내는 신장과 해독작용을 하는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빠른 속도로 피는 오염되고 찌꺼기가 누적되어 모세혈관을 막아버린다.
각종 약물의 복용 및 주사 ― 현대인은 스스로 개발한 농약에 오염된 농산물을 먹어야 하고,
또 현대의학이 개발한 항생제, 방부제, 진통제(=마취제)를 어쩔 수 없이 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고 당장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피를 오염시키는 무서운 독극물이다.
이런 약물들이 몸에 해롭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피를 오염시키고 어혈을 만들기 때문이다.
타박상이나 상처 ― 발목을 삐거나 벌레, 독사 등에 물리거나 퍼렇게 멍이 들거나 이 때 많은 어혈(=나쁜 피)이 발생한다.
멍들거나 부은 자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리가 풀린다는 것은 그 곳에 형성된 나쁜 피(=죽은 피)나 독성분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뿐이다.
신장과 간장이 이들의 일부는 제거하지만 나머지는 몸 속에 어혈로 쌓이게 된다.
어혈의 특징 * 장기나 피부의 모세혈관에 쌓여서 피흐름을 차단한다.
* 중금속, 발암물질, 항생제, 방부제, 공해물질이 섞여있다.
* 각종 노폐물과 적혈구 백혈구 미생물의 사체들이 모여있다.
* 진하고 어둡고 질기다. 솜에 흡수되지 않는다. 거의 부패되었다.
* 하늘의 크고 작은 구름 덩어리처럼 인체의 곳곳에 무더기로 모여 있다.
어혈의종류
1. 모세혈관을 쉽게 통과하지 못하는 끈끈한 어혈
고지혈증(=뻑뻑한 피)이 되거나 혈액 속에 각종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이 불어나면,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은 점점 피와 함께 뒤엉켜서 덩어리를 이루거나 끈적한 상태가 되어서 모세혈관을 통과할 때는 속도가 몹시 느리다.
마치 좁은 골목길을 망가진 대형 트럭이 지나가듯이 뒤를 따라오는 맑은 피조차도 흐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뻑뻑하고 끈적끈적한 핏덩어리는 없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다.
2. 모세혈관에 꽉 막힌 새까만 어혈.
새까만 찌꺼기가 주요 장기나 머리 속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본 적이 있는지? 이제 곧 보게 될 것이다.
끈적한 상태의 어혈이 모세혈관을 지나다가 어떤 이유로 멈춰버린다.
그 이유는 많지만, 예를 들면 (특히 임산부가) 잠을 잘 때,
습관적으로 오른 쪽 어깨를 바닥에 대고 잠을 잔다면 오른쪽 어깨가 눌려서 피가 흐르기 어렵다.
특히 이 곳을 간신히 통과하려던 끈끈한 어혈은 짓눌려서 멈춘 상태로 하룻밤을 지나면 아예 그 곳에서 굳어버린다.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면 시간이 갈수록 더욱 굳어버리며 더 이상 혈액으로서 가치가 사라진다.
이것은 뒤 따라 오던 혈액조차 멈추게 하여 혈액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며,
또 다른 어혈이 이 곳에 달라붙거나 주변을 막아서 어혈의 규모가 점점 커진다.
이 때 약간의 통증이나 답답함을 느껴서 주물러 보면, 약간 풀린 듯 하다가 또 다시 어혈이 맺혀서 통증이나 답답함이 반복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혈덩어리는 더욱 커지고 더욱 단단해 진다.
세월이 갈수록 점점 검은 색으로 변한다. 그럴수록 통증이 커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정도로 발전한다.
이쯤 되면 한의사도 종합병원도 치료하지 못한다. 절대로 못한다.
소변검사 피검사를 아무리 하여도 원인을 찾지 못한다.
MRI, CT, X레이로 촬영해도 나타나지 않는다.
3. 먹물 같은 어혈
모세혈관에서 멈춰버린 상태에서 10~20년 정도 지나면 검고 어두운 색으로 변한다.
이것이 또 다시 20~30년 지나면 까맣게 삭아서 물처럼 변한다.
먹물처럼.....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 60 이상이다.
그리고 치매, 건망증, 두통이 심한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있다.
그 중 제일 흔한 경우는 치매와 중풍환자이다.
이러한 먹물 같은 피를 눈으로 직접 본다면 자연정혈요법이 왜 100 개 종합병원보다 훌륭하다고 하는지 이유를 알 것이다.
뽑아서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믿기 어렵다.
60세 이상 노인들의 머리에 이런 먹물이 있음을
눈으로 직접 보게된다면 뇌졸중, 뇌출혈, 치매, 중풍 등의 인생 말기적 병이 왜 찾아오는지 실감할 것이다.